용인특례시, 버스 운전사·재택 상담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 시니어·경력단절 여성 등 총 50명…현장 실습 후 취업 연계 기회도 제공 - 장인자 2023-04-24 21:1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는 버스 운수종사자와 재택 상담사 양성 교육에 참여할 미취업 시민 5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만 60~70세 어르신이나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과정을 준비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말 경기도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버스 운수종사자와 재택 상담사 양성과정 등 2개 과정 사업이 선정되면서 도비 1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버스 운전사 양성과정은 1종 대형면허를 취득한 시민 25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수업에선 버스 운전 자격증 취득 지원부터 버스 적성 정밀검사, 버스 자격 필기시험 등을 이론과 실습 위주로 배우게 된다. 시는 관내 11개 마을버스 운수업체와 연계해 버스를 시범 운전하도록 지원하고 채용으로도 이어지도록 돕는다. 재택 상담사 양성과정은 다음 달 15일부터 6월 13일까지 경력단절 여성 등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직장에 출근하지 않고도 가정에서 전화나 채팅, 문자, 이메일 등 비대면으로 고객 응대 업무를 배울 수 있다. 시는 상황별 고객 응대법과 고객 맞춤형 마케팅 기법 등을 실습한 참가자들을 관내 기업 고객센터에 파견해 취업을 연계해준다. 버스 운전사 양성과정 지원자는 다음 달 10일까지 용인 민주 노동자 연대회의(☎070-7776-8150)로, 재택 상담사 양성과정 지원자는 다음 달 8일까지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031-321-6524)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운수업체는 버스 운전사 수급난을 해결하고 구직자들은 맞춤형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참신한 취업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타트업 101」, 제1부시장과 간담회 가져 23.04.25 다음글 미취업청년에 자격·어학 시험 응시료 지원 2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