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규시장. 연휴기간동안 수해현장 진두지휘하는 모습보여 손남호 2010-09-24 04:5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김학규시장, “내가 헛되이 살진 않았구나” 하는 마음으로 추석연휴, 용인시 공무원들의 수해피해현장 방문등 복구 구슬땀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추석 연휴기간동안 중부지방 특히 경기남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추석명절을 기다리던 용인시민들중에는 수해로 인한 피해로 넉넉한 추석보다는 걱정으로 시름을 않는등 피해가 속출하여 보는이들의 안타까움이 더했다. 특히 처인구 모현면 일대의 피해가 커 시설채소를 하는 농가에서는 시간당 150여미리의 집중호우로 인하여 50여농가가 침수되었으며, 동림리 일대에서는 산사태까지 일어나 토사유출등으로 피해가 컸다. 한편 용인시는 21일부터 추석연휴를 반납한채 비상근무를 하고 피해발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속에 김학규 시장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려 함께한 공무원들의 귀를 빌렸다. 김학규시장은 추석 명절동안 차례상을 뒤로하고 22일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하여 모현면 일대와 기흥구, 수지구일대의 피해지역을 돌면서 시민들을 위로하고 담당 공무원들에게 피해복구를 지휘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여 재난기금중 긴급으로 7천만원을 책정하여 피해농가 및 시민들에게 한가구당 1백만원의 지원비를 지급하는 조치를 취하는 등 빠른 복구 행정을 펼쳐 그나마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로 시켰다. 한편 3일간의 강행군속에 추석명절에 차려지는 제사상을 미쳐 챙기지 못한 김학규 시장은 23일 밤늦은 시간에 가족들과 함께 차례상을 차려놓고 수해현장을 돌면서 챙기지 못한 제사를 챙기는 가장의 일상의 모습을 보였다. 차례음식을 차려놓고 조상들의 음덕을 기리는 시간에 김시장은 “그래도 이렇게 차례상을 차려놓고 조상님들의 음덕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 것은 복받은 후손이다” 라며 이번추석에 차례를 지내지 못한 수해민들을 걱정했다. 이어 김시장은 조상님들에게 절하면서 자식들의 장래를 걱정하면서 앞으로 이렇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평범한 가장으로써 할아버지로써의 살아오면서 맥아더장군이 남긴 시를 삶의 지표로 삼는 인간적인 모습도 보였다. 김학규시장이 자신의 서재안에 있는 책상머리에 적어놓고 있는 138인이 뽑은 좋은시집 중 맥아더의 “아들의 대한 기도”를 차례를 지내고 난후 자식들에게 읽어주는 모습속에 김학규 시장만을 남기고 25세에 세상을 떠난 부친에 대한 그리움도 배어있었다. 김학규시장은 “부친의 사랑을 모르고 할머니 슬하에서 살았는데 작고하신 아버님의 가르침이 바로 이런 시의 구절이 아니겠는가” 하면서 이번 수해현장을 방문하면서도 이 싯귀를 항상 염두에 두고 시민들을 대한다고 했다. “내가 헛되이 살진 않았구나” 제 아이가 이런 사람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자신의 약한 부분을 알만큼 강하고, 두려울 때 두려워하는 자신에 맞설만큼 용감하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 하지않고 꿋굿하여 승리를 얻었을 때 겸손하고 너그러운 사람이 될수 있도록 하여주시옵소서. 생각할 때 고집하지 않게 하시고 자신을 아는 것이 지식의 초석이 됨을 아는 사람이 되게하시고 쉽고 편안한길보다는 고난과 도전이 주는 시련과 자극을 받게 하시고 폭풍우속에서도 결연히 맞서며 실패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수 있는 마음을 갖을수 있도록 하소서.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목표를 높이 세우며 남을 다스리기 전에 먼저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겸손함을 주시고 참된 위대성은 소박함에 있으니 열린 마음으로 힘과 지혜를 얻는 삶을 살아간다면 스스로 “내가 헛되이 살진 않았구나” 하고 감히 말 할수 있게 하소서 그의 기도가 용인시장으로 재직기간동안 어떤 결과물을 도출하여 질지 주목된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어린 태극소녀! 한국 축구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우승의 쾌거 10.09.26 다음글 용인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실시설계 완료 10.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