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남사 시민 제2 야구장 사업비 10억 원 절감 - 적극 행정으로 당 초 예산 29억 원보다 34% 줄여 - 장 인자 2021-09-27 09:3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가 적극 행정으로 ‘남사 시민 제2 야구장’의 사업비 10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는 관내 한 개발사업장의 마사토 무상 지원과 재활용 골재 사용으로 남사 시민 제2 야구장의 당 초 사업비 29억 원 중 34%인 총 1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2022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개최 준비를 위한 경기장 인프라 보완과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처인구 남사면 일원에 1만2000㎡ 규모의 남사 시민 제2 야구장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시는 사업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지조성에 필요한 마사토를 구하기 위해 마사토가 발생하는 관내 대규모 민간 개발사업장 약 30여 개소에 대한 현장 조사를 했다. 그러던 중 이달 초 한 업체로부터 양질의 마사토 7만㎥와 땅을 다지는 토공작업을 무상으로 지원하겠다는 협조를 얻어내 7억 원의 예산을 줄이게 됐다. 또 지반보강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었던 자연 골재를 재활용 골재로 대체해 3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줄여 총 1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재활용 골재는 건설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골재로, 자연 골재 보다 80% 가까이 저렴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체육시설 정비예산 절감을 위한 노력이 많은 공공 체육시설 확충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며 “내년 4월부터 시작되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공 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사 시민 제2 야구장 조성사업은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는 남사 시민 제2 야구장을 야구를 즐기는 시민과 동호인 모두가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장 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안천·탄천 등 관내 14곳 자전거길에 도로명주소 부여 21.09.27 다음글 올해 4개 부문 산업평화 대상 수상자 선정 21.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