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돌 체험관 15일까지 사업장 폐쇄 결정 - 백군기 용인시장 “상가계약 취소 및 간판 철거까지 모두 완료할 것”- 장 인자 2021-04-14 21:2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백군기 용인시장은 ‘청소년 위해시설 리얼돌 체험관 인허가 취소 요청합니다’라는 시민청원에 “15일까지 사업장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지난 13일 공식 영상답변을 통해 “청소년위해 시설이 위치한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주와 면담을 한 결과 사업주는 상황을 엄중하게 파악하고 있었다”라며 “상가계약 취소 및 사업장 폐쇄, 물품 및 간판 철거 등을 15일까지 모두 완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민청원은 지난 10일 시 시민청원 게시판에 “기흥구청 인근에 개관을 앞둔 리얼돌 체험관 시설에 대한 인허가를 취소해 달라”는 내용으로 올라와 나흘 만에 4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해당 리얼돌 체험관은 자유업종으로, 지자체의 허가나 영업증이 필요하지 않은 업종이다. 이에 시는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을 검토해 이 시설이 학교 환경 보호구역에서의 금지시설임을 확인했고, 용인교육지원청과 방안을 강구해 지원청에서 경찰에 고발하는 등 조처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지난 13일 현장을 방문해 사업주를 만나 사업장을 폐쇄하고 상가계약 취소 및 물품과 간판을 철거하기로 했다. 백 시장은 “앞으로 용인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교육환경 보호구역에 금지시설이 위치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종교시설 1천여 개소에 방역물품 긴급 지원 21.04.14 다음글 용인시, 저소득 홀몸 어르신 세 분 보금자리 마련 2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