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제보) 죽전 야외음악당 공연 파행을 고발합니다. 유석준 시민기자 2010-08-27 01:3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지금부터 죽전야외음악당의 공연도중 시민들에게 불편함과 동시에 공연입장등 고압적인 자세로 일관하는 공연팀의 실태를 현지주민이 직접 경험하고 작성하여 고발한 기사이며, 한두번이 아니고 그 실태는 계속되고 있어 공직자들의 인식변화를 바라고 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 파행 경위 <1차 공연 : 2010.6.10 공연 참관> 2010.6.10 20:00에 죽전 야외음악당에서 공연이 있었습니다. 본 공연은 용인시에서 시민들에게 문화생활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용인시 여러 공연장에서 하절기에 월 2회 정도 개최 되던군요 통상 20:00에 공연을 시작하지만 야외장소이고 또 무료입장으로서 늦게오는 관람자들이나 관람중 중간에 수시로 나가는 등 자유스럽게 관람하지요 이곳에는 좌석과 함께 잔디 광장, 그리고 공간이 있어 사람이 개인 기호에 따라 앉고 싶은 장소를 선택하여 관람하고 있습니다 * 지난 2여년 간 이와같이 공연해 왔으며 인근 분당 중앙공원도 이와같은 운영방법으로 수년간 공연을 시민에게 제공 그런데 20:15 공연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도착하니 철 슬라이딩게이트 대문을 닫고 용인시 담당 공무원인 듯한 사람들 여러명이 입구에서 입장을 막고 있었습니다 입구를 막고있는 사이 도착하는 시민들은 점점 늘어나는데도 입장을 허용하지 않아 진행자들의 행동에 도저히 납득이 안되어 시민들의 항의 강도도 심해 지는데도 요지부동이었습니다 도대체 왜 그러느냐고 사유를 묻자 사람이 차서 더 입장이 곤란하다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등의 이유였습니다 또한 공연중 왔다갔다 하면 안된다고도 하는 등 궁색한 답변으로 시민들의 진입을 막았습니다 그동안 하지않던 짓을 갑자기 하고 여기가 실내도 아닌 야외장소로서 항시출입이 자유롭고 관람자도 나가곤 하는 곳입니다 내부에 얼마만큼 관객이 왔는지 몰라도 광장에 마련한 좌석이 차면 잔디장이나 주변 공간에서 보는 것이 상식인 것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강력하게 항의하며 용인시 당국 진행자들의 한심한 작태에 실망하면서 귀가하는 자도 많았습니다. 시민 공간을 빼앗겼다는 억울함도 있고하여 수십명이 서성였습니다 20:30이 자났을까 어쩔수 없이 포기하고 분함을 안고 길가에 잠시앉아 있다 보니 무슨 이유인지 문을 개방 하길래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 들어간 공연장 관객실태 및 공연진행 공연진행 관계자들의 이상한(?) 행동으로 피해를 본 마당에 그래도 전에는 그리 없었던 관객들이 얼마나 왔나 하고 살펴보다가 참담한 심정이었습니다 잔디장은 물론 사람이 차지 않을 뿐더라 광장에 배치한 플라스틱 좌석도 태반남아 장내가 썰렁할 정도로 도저히 입장을 막고 할 형편이 아니었습니다 * 너무도 어처구니가 없어 당시 장내 사진촬영 보전하였으며 이를 보아도 얼마나 당일 진행자들이 안일하고 시민을 기만하였는지를 확인 가능 과거에도 공연이 무르익는 한 여름에도 공연장이 차지 않았지요 특히 금년들어 최초 공연인데 이처럼 첫 공연시에는 홍보가 안돼 더욱 관객이 없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과거부터 이곳 공연장에서 공연이 있었지만 장소가 잘 알려지자 않아 실제 관람자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이곳 죽전에 사는 시민으로서 무더운 여름밤에 공연을 편하게 무료로 볼 수있어 시간이 될 경우 참관하였고 진행하는 성의가 고마워 많은 관객이 차지 않을까봐 걱정도 해보고 미안한 감정과 안타까운 생각도 가진 적이 있었습니다 시민들이 이와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는데 금년 진행자들이 뭘 몰라도 한참 몰라 이상한 궤변만 둘러대면서 시민을 우롱하며 괜한 심통 그것이었습니다 또한 실랑이끝에 늦게 들어가보니 얼마지나 공연이 종료되었는데 공연시간도 60 분이었습니다. 그간 항상 공연시간은 90분이었는데, 사실 60분으로는 찾아오는 시민에 대한 서비스는 전혀 고려치 않았다고 보여집니다. <2차 공연 : 2010. 7. 8 공연 참관> 7. 8 (목)에 “김씨” 주연의 공연이 있어 다시금 음악당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러나 공직자들의 운영태도는 역시 달라진게 없었습니다. 20:15경 남녀노소 약 70~80여명이 입구에서 운영자측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입장 불가라는 것입니다. 과거 시행착오를 겪었고 또 자기들의 책임을 의식해 공연 홍보물에 몇 명 제한해 입장하느니 하는 문구를 넣었습니다. 특히 문제인 것은 실랑이 끝에 한참을 지난 20분쯤 되어서 원래는 안들여 보내 주는데 오늘만은 특별히 들여 보내준다고 하면서 조마만 출입구를 내주어 입장을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도 문을 완전히 열지 않고 개구멍만큼 열어주어 아비규환이었습니다. 그러나 실내 사정은 과거와는 달랐습니다. 잔디장에 배치했던 플라스틱 의자 수백개를 모두 철거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무대 바로 앞 시멘트로 된 좌석에서만 관중 얼마가 관람중이었습니다.그리고는 주변은 텅빈 상태?? 무더운 여름날 시민들을 위한 공연인데 가급적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게끔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 한데 무엇 때문에 누가 이렇게 고집을 부리면서 시민들 앞에서 고압적으로 입장을 못하게 하면서 파행으로 몰고 가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제보시민은 마지막으로 이렇게 적고 있다. "공무원조직의 상하관계를 무시하는 서열조작의 인사비리로 공무원들을 통제를 할수 없으니 누구하나 담당자통제구실을 못하니 확연히 근무기강 문란행위가 원인이다" 라고 적고 있다. 또한 새로운 시장이 부임되고 아울러 공연도 시민이 중심이 되는 정상적인 공연으로 돌아오길 기대합니다.라는 소박한 글도 남겼다. 유석준 시민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만성병 자조교실 운영 10.08.27 다음글 용인시, 백년 기업 육성 발 벗고 나서 10.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