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방공사 본부장 교육비 ‘구설’ 감사 중
손남호 2010-06-10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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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방공사가 임직원들을 외부기관에 위탁해 교육 하는 과정에서 교육비지급 실태 및 교육의 효과등에서 특정 직원에게 교육비가 편중돼 지급되는 등 예산 집행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감사진행중에 적발되어 이를 확인하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공사법에 의하여 공사내 인력양성교육이라는 규정에 의하여 반기마다 팀장급 1명씩 외부기관에 위탁교육을 시키고 있다는 것인데 취지와는 달리 교육을 받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데 당사자는 억울하다는 입장이고 달리보면 문제가 될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는 입장이 상충되고 있다.

 

하지만 당사자는 “자신이 기술직으로 입사를 하였는데 업무관장에 있어 행정분야까지 총괄을 하다보니 리더쉽을 발휘하여야 하는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히고, 사교성이나 친목모임의 교육형태는 아니다” 라고 억울한 점을 밝혔다.

 

하지만 용인지방공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감사원의 경영진단을 실시한 결과 조직 규모에 대하여 부실하게 운영돼 왔다는 지적을 받고 내년 3월까지 용인시설관리공단과 통폐합하기 위해 현재 수순을 받고 있는 중이며 지방공사 스스로도 조직개편안을 발표하여 본부장제도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한바 있었다.

 

또한 조직 규모가 작아 본부장직을 둘 수 없다는 행정안전부의 지적에 이달 말까지 당사자가 맡고 있는 본부장직을 없애기로 지난해 말 행안부에 계획서를 제출한 상태이어서 일반 팀장으로 발령이 날 형편인데. 교육비 명목으로 과목당 1백만원이상씩 지출하여야 하는가 라는  회의론이 있다.

 

이문제에 대하여 당사자는 “과목당 1백만원으로 7개과목을 연수하고 있으며 일주일에 한번 출강을 하고 있다” 고 밝히면서 "한달에 4-5번출강을 하는데 일부에서 친목모임이라는 것은 절대 아니다” 라고 강변을 하고 있다. 하지만 용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감사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용인지방공사는 지난 2003년 제정한 교육·훈련에 관한 내규에 따라 임직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해 세계경영연구원이나 한국자치평가원, 건설기술교육원, 한국생산성본부 등 외부기관에 임직원을 위탁 교육해 왔는 관례에 의하여 이번에 본부장 직무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하여 용인지방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올해 임직원의 교육예산으로 총 3천2백만원을 책정, 현재까지 1천6백여만원을 지출했으며 이중 800만원이 간부직원 한사람에게 집중돼있어 지적을 받았지만 보는시각에 따라 해석이 다르므로 문제될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당사자가 받고 있는 교육은 세계경영연구원에서 시행중인 ‘7LSP 최고경영자과정’으로 말 그대로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으로 의혹이 있지만 당시자측에서 친목모임이 아니라는 입장이며 수강생들의 친목활동은 3개월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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