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선거 지원유세 통해 명연설가로 거듭나
용인인터넷신문 2010-06-08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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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용인시장 선거운동 과정을 통해 지역내 후보을 위한 지원유세에 호소력높은 명연설로 용인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은 사람이 있다. 화제의 인물은 김재일 민주당 기흥구 지역위원장이다.

 

그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김학규 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하며 청중을 휘어잡는 연설 솜씨를 발휘했다.

 

그는 후보가 연설하기 전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하고, 후보가 연설한 후에는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면서, 김학규 민주당 후보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마무리하는 연설을 하기도 했다.

 

그의 호소력있는 음성과 명쾌한 연설 내용은 지나가던 사람들로 하여금 가던 길을 멈추고, 귀를 기울이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는 지지연설 내용에 크게 2가지를 담았다. 첫째, 천안함 사건의 본질은 MB 정권의 구멍뚫린 안보를 웅변적으로 보여준 사건이며, MB 정권은 천안함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둘째, 현정부.여당은 중앙정부, 지방정부, 국회, 언론을 장악하고 있고, 시민단체들을 관변단체로 만들어 버렸다. 모든 것을 장악하고 있는 한나라당 정권에 또 다시 힘을 실어주면, 정치 불균형이 더 심해지고, 정부.여당은 더 오만불손해지고, 이 나라는 불행해 진다는 견제론을 펼쳤다.

 

김위원장의 연설에는 감칠 맛나는 표현들이 있다. “정부.여당은 서민경제 파탄, 남북관계 파탄, 세종시 논란, 4대강 개발 반대, 봉은사 주지 사퇴압력 사건 등 수많은 실정과 악재들을 천안함을 이용해 백령도 앞바다에 수장시키려 하고 있습니다”는 표현 등이다.

 

그의 연설은 신랄한 공격과 풍자 외에도 감성적인 접근이 돋보인다. 예를 들어 “김학규 후보는 부잣집 아들로 태어났지만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수지신협 이사장으로 근무할 당시 차비가 없어서 신갈 집에서 수지까지 걸어서 출퇴근을 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그는 깨끗한 사람입니다. 풍찬노숙을 체험한 그는 서민의 애환을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가슴이 따뜻한 남자 김학규는 분명 따뜻한 행정을 펼칠 사람입니다”와 같은 내용이다.

 

그의 연설을 들어본 청중들은 “연설이 하도 강력하고 설득력이 있어서 감동을 받게 되고, 후보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다”고 입을 모았다. 그는 군대 근무할 때와 대학시절에 각종 웅변대회에 나가 여러번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김위원장은 “스피치는 듣는 이에게 감동을 주어야 한다. 그러려면 우선 연사는 청중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위해 연사는 진실을 말해야 한다. 진실이야 말로 가장 강한 설득력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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