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꿈복음자리학교”의 개교식
유덕상기자 2010-05-28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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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5시 수지도서관 인근의 그린비전하우스에서 사단법인 푸른꿈청소년상담원 용인푸른꿈청소년쉼터에서 운영하는 “푸른꿈복음자리학교”의 개교식이 주최 측 오수생 원장, 김완중 목사, 권이종 교수 내빈으로 박준석 국회의원, 오세동 시장후보 부인 박해금 여사,  지정환 교육위원 후보, 시민연대 강성구 대표 SS엔터프라이즈 한성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한중 목사는 감사기도를 드리며 “하나님이 세상의 미련한 자들로 하여금 현명한 자들을 부끄럽게 할지니”라는 성경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오늘 개교한 푸른꿈 복음자리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아이들이 다시 사회로 나오도록 하여 다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였다.

 

경기도에서 최초로 대안학교로 인가받은 푸른꿈복음자리학교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회에 희망을 주는 학교가 되고 우리사회에서 부모의 사랑, 친구의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이라도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가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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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생 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우리가 꿈을 가지고 있다면 이루어지는 것처럼 꿈을 만들어 가는 아이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하며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아이들의 자립을 위한 푸른꿈복음자리학교가 세워져 보람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축하할 일이지만 또 시작했냐는 주위의 걱정도 더 좋은 아이를 세울 수 있는 일을 위한 격려로 느껴져 감사하게 느껴진다는 말과 함께 오 원장은 장래에 이 학교의 건물을 정상적인 규모로 지어 정규학교 설립을 목표로 하고, 이 학교를 특수화 대안학교로 대안학교와 영재교육학교를 이원적으로 운영할 계획도 밝혔다.

 

전 한국청소년 정책개발원장을 지낸 교육대학교 권이중 교수는 “작고 적은 것이 아름답다”라는 법정스님의 어록을 인용하며 지금은 작지만 경기도에서 최초로 승인 된 대안학교인 만큰 꿈이 큰 학교로 성장할 것이라고 축하의 말을 전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에 24만 명에 이르는 3%의 청소년이 부적응으로 학교에 나오지 않지만 대안학교의 정원은 5000여명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대안학교에 문제없는 아이들이 다수 다니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선 국회의원도 참석하여 박 의원의 학창시절에는 유신시대 수직적 사고방식을 요구하는 교육으로 공부 외의 재주는 잔재주로 인식되는 시대였다고 회상하고 지금도 다양한 아이들의 장점과 특징을 살리지 못하는 과정에서 대안학교가 생긴 것 같다며 다양성보다는 효율성에 치우친 현재의 제도권 교육에 아쉬움을 표하였다.

 

박 의원은 대안학교로 밀려난 학생을 다시 제도권학교로 복귀시키도록 노력하는 것이 대안학교와 제도권 교육이 할 일이라고 언급하고 예산지원과 법률개정을 통해 정치인의 임무를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개교식 중에는 원생인 우준희 군, 정기경 양이 청소년헌장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고 개교식 직후의 축하공연에는 원생들이 준비된 율동으로 개교식의 분위기가 훈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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