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씨엠립 (Siem Reap), 돌로 만든 사원. 앙코르와트 사원 손남호 2010-04-20 02:1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몸서리쳐지는 그들의 조각기술과 건축기술 신비롭다 팔백년 역사를 얘기하는 낯선 모습의 앙코르 왓트는 문명사회에서 안주하던 나로써는 침묵하는 문명인의 초라함 앞에 펼쳐진 대장엄의 불가사의한 건축물앞에 인간의 왜소함을 느끼면서 당시의 캄보디아 불교문화의 찬란함을 볼수 있었으며, 그 건축물을 만들면서 잔인했던 인간의 손길을 느낄수 있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사무실 직원들과 함께 하였던 앙코르왓트는 12세기 초에 건설한 왕실 사원으로 그 탑과 조각은 캄보디아 미술을 대표하는 것으로 몸서리칠 만큼 정교한 조각과 건축기술에 탄성이 절로 나오며 그곳은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고, 주요 건물은 중앙 사당과 그를 둘러싼 삼중의 회랑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딸과 함께 사원의 호수 앞에서 왕코르왓트는 세계적인 문화유산 으로 유네스코 에서 지정 되었으며, 사원의 구성과 설계기술, 조각부조등의 완벽한 조화속에 세계에서 가장완벽한 건출물로 평가받고 있을 정도로 정교한 기술이 도입되어 어떻게 수만개의 거대한 돌로 축조를 했을까 하는 의문이 남는 불가사이한 건출물로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한다. 외형규모는 길이 동서로 1.3km - 남북으로1.5km의 규모에 사원 둘레에는 40m의 인공해자(호수)로 둘러 쌓여 있어 그 규모면 에서 사람들을 압도한다. 당시에 사원 주변에 백만명의 주민들이 살았다는 가이드의 설명에 이 나라가 당시에 얼마나 왕성한 제국을 건설하였는지를 알 수 있을 정도로 그들의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특히 사원을 칩입하는 외부세력을 차단하는 역할을 했다고 하는 해자속에는 사람들이 헤엄치어 들어오지 못하도록 악어를 사육하였다는 설도 있다고 가이드는 설명한다. 사원의 배치도는 중앙의 신전을 중심으로 세겹의 회랑을 거느리고 바캍쪽에 주벽을 만들고 그 밖에는 해자를 만들고 안쪽에는 작은 연못으로 채워 사원에서 흘러나오는 빗물과 함께 돌로만든 사원의 배수로 역할과 저수조 역할로 돌의 균열을 막는 초현대적 감각에서도 믿기힘든 정화시설을 갖추고 사원내부에서도 빗물이 사원안에 가두어 두고 목욕을 하고 가뭄에는 물을 배수하여 건출물에 들어간 돌의 건조상태를 막았다는 설이 벽에 조작되어 그들의 초 자연적 건축기술을 전하고 있다. 정문으로 칭하는 서쪽문에서는 해자를 걷너서 들어가는 문이 세 개가 있는데 중앙문은 왕이 들어가는 문이고 좌우측으로 신하들이 들어가는 역활을 하였다는데 관광목적 으로 들어 간다면 정중앙 문으로 들어가는 것보다는 우측문으로 들어 가면 신전에 모셨던 청동부처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사원벽에 새겨져 있는 당시의 춤추는 여인상을 보면 10m 이상에서 보면 속살이 보이는데 가까이가서 보면 속살이 보이지 않는 신비한 조각상을 보고 그들의 조각기술 또한 신비로움을 느낄수 있다. 사원에 도착하여 층층이 올라가는 계단은 모두 급 경사이다. 기지 않으면 올라 갈수 없을 만큼 급경사를 이루고 있는데 인간들이 사원에 들어갈려고 하면 신에 경배를 해야 한다 하여 걸어서 올라가기 보다는 기어서 올라가면 신에 대한 경배를 뜻한다고 한다. 그래서 사원의 계단을 급경사로 만들었단다 사원의 맨 끝 탑, 성스러워 보이는 감히 접근할수 없어 보이는 저곳 사람이 기어서 올라가야만 하는 저 뾰족한 사원의 정상! 올라가면 뭐가 있을까? 뭔가 경이로운 근접할수 없는것들이 있을것 같은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미지의 탑을 보면서 지나는 통로의 조각과 구조물의 신비로움에 넋이 나간다. 통로의 조각 또한 그 시대상을 말해주듯 쿠루평원의 전투장면과 천국과 지욱을 표기하는 장면중 지옥의 장면들을 보면 부조물의 극치를 볼수 있어 이어지는 그림의 연속성에 수만개의 돌을 합쳐 어떻게 흠결하나 없이 하나의 그림으로 만들었는지 현대과학으로도 풀수없는 신비로운 조각 기술에 저절로 당시의 그 나라의 장인들의 기술을 느낄 수 있었다. 오전에 사원 구경을 마치고 오후에는 주변의 신전과 왕궁터를 둘러보는데 프랑스의 통치 80여년과 관리부족으로 왕궁터는 불타 없어 졌지만 무너진 돌더미 속에서 뿌리 하나의 두께가 내 몸통에 몇배는 되는듯한 고목들이 사원의 담과 기둥을 감싸고 있었으며 한국에서 대 히트를 쳤던 아바타 영화의 한 장면인 나무가 그곳에 있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다. 곳곳의 무너진 사원은 수백년된 나무뿌리로 인하여 빼도 박도 못하는 경우가 많아 돌을 움직이면 나무가 무너지고 나무에 손대면 돌이 무너져 버리는 이제 둘의 관계는 불가분의 관계의 지경에 이르렀으며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한 장면과 읽어버린 제국의 영화에서 보듯이 그 영화감독들이 이곳을 보고 영화를 만들었다는 이야기에 그 빛나는 착상에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이다. ▲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나무 마지막으로 간곳은 216개의 부처상이 새겨져 있는 사원에 도착하였는데 수백개의 돌로 부처의 얼굴울 새겼고 얼굴을 새길 때 4개이상의 돌을 합쳐 하나의 불상을 새겼는데 그 불상들의 미소는 신비에 가까울정도의 정교한 조각으로 2등분하면 108개의 석상으로 구분되어 108번뇌를 뜻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뜻을 되새기면서 그 나라의 대표적인 소승불교의 찬란한 역사를 보고 있는 듯 했다. 사면으로 부처의 인자한 모습으로 된 사원들, 부처의 얼굴은 여러개의 돌로 이루어지고 사원 복도 왼쪽 벽엔 조각 벽화로 되어 있었다. 가이드의 설명속에 사원 벽 조각들은 징벌하는 그당시의 생활풍습을 조각했는데 그중 외도하는 남자는 온몸에 못을 박는 벌을 주었고. 바람을 피는 여자는 뼈 마디마디를 부러트린 다음에 불에 던졌다고 하는 조각그림속에 그나라의 형벌제도를 볼수 있다. 끝으로 왕코르왓트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한 달 이상의 시간을 두고 연구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일반 관광객들이 하루만에 볼수 있는 방법은 톡톡이를 타면 된다. 씨엠림에는 택시가 없다. 그리고 시내버스가 없다. 아니 캄보디아에는 택시가 없다. 손님들을 태우고 운송수단 으로 사용하는 것은 오토바이를 개조해서 만들어 타고 다니는데 이것을 툭툭이라 한다. 보통 2명에서 4명까지 탑승할수 있는데 탑승료는 1회에 5-7불 정도이지만 운전자에게 1불의 팁을 제공하면 안전운전을 하려고 무척이나 노력한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사업 추진 10.04.20 다음글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 건강증진 공동관리협약 체결 10.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