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규 노총의장 취임 일성! 용인시 무엇이 문제입니까?
손남호 2010-01-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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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규 노총의장은 28일 노총회관에서 우제창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용인시처인구소속 시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경인지방청 수원지청 김영수 지청장등노동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새롭게 출발하는 김완규 노총의장의 장도를 축하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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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장은 인사말에서 “요즈음 경기는 살아난다고 하는데 대학을 졸업해도 일자리가 없어 취업이 안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특히 반도체, 조선업계는 많은 성장을 하고 있지만 많은 중소기업은 마이너스 성장시대에 처해있다“고 노동계와 경제현실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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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현실속에서 김의장은 “용인시의 경우는 무엇이 문제입니까? 일자리는 정부의 규제 때문에 일자리가 생기지 못할 뿐더러 그나마 정착한 기업마저 용인을 떠나고 있는 실정이며 용인시에서는 노.사.정협의회에서 노.사.민.정위원회로 2월이면 확대 개편할 예정이다" 라고 노동운동의 환경변화를 예고 했다.

 

이어 김의장은 용인시의 발전을 위한다면 “용인시가 항구적으로 발전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산업단지 조성은 물론 기업유치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노.사.민.정이 머리를 맞대고 계획적이고 발전적인 지혜를 모아 상생의 시대를 넘어 상상의 시대에 걸 맞는 현 일자리유지. 구인. 구직제공. 일자리 알선등 기업유치에 우리 모두 앞장서야 할 때다”라고 분발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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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완규의장은 “신 노.사문화 창달을 위해선 노.사 협력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관행을 개선하고 도전정신과 진정한 노동운동의 가치를 구현하는데 우리 모두 정열을 다 할 때 노동의 참 가치는 이루워 진다” 고 진단하였다.

 

하지만 김의장은 지난한해를 되돌아보면서 “지난 기축년에는 미국발 경제위기로 말미암아 우리나라도 고용불안과 근로조건 후퇴, 전임자임금과 복수노조 관련 노동관계법 개정으로 우리 노동계는 이제 피할 수 없이 위협을 당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분노를 느낀다" 고 국회활동에 대해서도 불만을 토로하였다.

 

그동안 노.사 자율로 정해져 있던 전임자 임금지급이 금지조항으로 명문화 되었으며 노.노간, 노.사간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예상되는 복수노조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지난해 용인지부에서는 전국 노동자 대회에 사상최대의 인원동원으로 현 정부의 일방적인 노동정책에 대하여 준엄한 경고의 목소리를 낸바 있다고 피력.

 

김의장은 대의원들에게 “위기는 곧 기회를 뜻하기도 하다.노동운동의 소중한 경험과 꺽이지 않는 강력한 투쟁의지를 지켜간다면 이러한 위기 상황도 슬기롭고 현명하게 대처하여 극복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각오로 노동자들의 입장에서서 열심히 투쟁할 것을 약속하였다.

 

김의장은 선배들과 동료들에게도 “우리 용인지부는 선배님들과 동지들의 희생과 노력을 통해 많은 발전을 해 왔다. 특히 전국 시.군단위에서 노동복지회관 최초건립. 장학재단 최초설립, 산업평화대상 제도 최초실시 등 용인지역 산업평화 정착에 최선을 다해 왔다고 선배들을 추켜세웠다.

 

하지만 용인시에 대하여 서운함을 토로하였다. 김의장은 “금년에는 용인시청 살림살이가 매우 어려웠던 것 같다.그 한 예로 기 약속한 바 있고 2년에 걸쳐 시행해오던 노동자 및 빈곤층 자녀에게 지급하는 학자금 출연도 금년에는 본 예산에 처음으로 세우지 못했다고하는 과정을 토로하여 서운함을 표시하였다.

 

김의장은 용인시에 대하여 “용인시의 여러 가지 시책사업으로 재정이 부족한건 모르는 바 아니나 노동자들과의 약속인 학자금 출연은 2010년 추경예산에서라도 1억원을 꼭 세워주셔서 실업자가 400만 시대의 고용이 불안전한 노동자의 어려운 현실을 헤아려 주시고 자녀수업료 만은 걱정없이 생산성 향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여 주기바란다" 는 심경을 피력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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