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의원, 기흥구는 문화적인 부분에 수지와 처인보다 홀대받고 있다
용인인터넷신문 2009-11-2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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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의원은 도시계획상 공원과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진 곳이 있는 반면, 기흥구 신갈동의 오거리와 상미마을, 상갈동 도립박물관 앞의 구도심의 경우 매우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고 홀대를 당하고 있지않나 하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김의원은 특히 이들 구도심지역은 지금도 인구 100만 시대를 눈앞에 둔 용인의 대표적인 얼굴로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용인 구도심지역의 환경 개선방안이 절실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민간주도로 개발이 추진되다보니 서로의 이해관계 등으로 제대로 된 도시기반시설 계획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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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용인의 첫 민간주도 개발로 관심이 집중됐던 처인구 고림지구의 경우 각각의 개발주체간의 이해관계에 따른 도시기반시설 계획부재로 수차례 난항을 격고 있다.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신갈동 상미마을의 경우도 주민들과 시행사들 간의 이해관계로 마치 유령도시로 전락, 청소년들의 우범지대가 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우려를 표명하였다.

 

김의원은 서정석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기흥호수공원과 백남준미술관, 도립박물관, 한국민속촌, 도립 국악당 등을 연계한 상갈동 문화관광벨트사업도 추진실태를 체감할 수 없는 현실이다. 물론 용인시는 상갈동 지역에 ‘상갈동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허나, 시민 누구나가 공감하는 도시이미지, 주거환경개선, 구도심 환경 개선 등을 담아내기에는 부족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고 고집었다.

 

민간이 주도로 계획적인 도시를 만들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큰 틀의 도시를 계획하여 용인시가 주도하고 민간이 이에 맞추어가는 방식은 어떠할는지? 용인의 얼굴이며 관문인 기흥구의 구도심을 말로써가 아닌 세계최고의 신도심으로, 자연과 문화와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 계획을 발표할 의향은 없는지를 질의하였다.

 

이어 김정식의원은 그동안 턱없이 부족했던 체육시설을 적극 확충해 나가면서 각종 체육시설에 공원 개념을 도입한 휴식, 레저 공간의 성격을 강화, 시민을 위한 복합체육문화시설을 조성할 방침을 세워왔다. 그러나 과연 용인시가 그 동안 수지구, 기흥구, 처인구 3개 구 지역 주민들을 위해 균형 있는 복합체육문화시설을 각 지역마다 제대로 조성, 또는 계획을 했는지 한번 되돌아보며 반문하고 싶다.

 

용인시는 금년도 생활체육시설 보수 및 설치 부문 예산에 101억원을 배정해 체육 활동을 원하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용인조정경기장, 백암테니스장 등 국제대회 규모의 체육시설을 마련하고 또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한 용인시민체육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금년 예산에 534억원을 책정, 적극 밀어붙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수지구를 보면 공연문화의 장인 여성회관을 비롯해 앞으로 수지레스피아 내의 스포츠센타, 수지구청 신축과 함께 수지문화복지타운 에 대규모 공연시설과 시민 편익 시설 등을 만들어 공연문화와 복합체육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렇듯이 수지구의 복합문화시설에 대한 인프라는 어느 정도 구축되었다고 보여 지는데, 시는 올해 또 수지 풍덕천동에 생활체육시설을 만들겠다며 부지 3만6974㎡에 건축연면적 1만8720㎡로 1100억원을 들여 빙상장, 수영장, 스쿼시, 헬스장 등 3000석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더욱이 성복동, 신봉동 일대 수지 고가구간에는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만2460㎡ 규모의 부지에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풋살장, 족구장, 농구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까지 세운 것으로 알고 있다.

 

또 처인구의 예를 들면 현재 종합운동장과 문화복지행정타운이 들어서 있는 가운데 용인시민체육공원과 처인구 마평동 704번지 종합운동장 내에는 91억여 원을 들여 지난해 2월부터 용인스포츠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고, 백암면 백암리 224-3번지 일원에 85억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4만671㎡에 건축연면적 1500㎡로 테니스장이 건립할 계획을 세웠다.

 

또한 포곡읍 금어리 366-1번지 일원에는 총사업비 294억을 들여 시민체육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1만5565㎡ 부지에 건축연면적 6천㎡,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수영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웨이트 트레이닝장, 찜질방, 골프연습장 등과 부대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그러나 기흥구를 보면 동백지구 다목적 스포츠센터 건립이 지난해 4월 시의회로부터 공유재산 승인을 받았지만 수지구, 처인구에 비해 아직까지 버젓한 실내체육관 하나 들어서 있지 않다. 이러한 현실적인 상황을 비춰 볼 때 이것이 과연 용인시 3개 구의 균형 있는 체육문화시설 조성 사업이라 할 수 있겠는가?

 

김의원은 현재의 실시된점과 계획을 설명하고 지금 동서간의 균형을 맞춘다는 미명아래 동부에는 많은 시설이 들어서고 있고 또 앞으로도 들어설 계획으로 있다. 그리고 서부는 난개발의 치유라는 이름으로 수지구에 많은 투자와 시설이 밀집되고 있다. 그러면 기흥구는 용인시에서 어떠한 지역인가를 따졌다.

 

가장 많은 인구와 가장 많은 세수를 걷고 있는 기흥구는 앞으로의 계획이 어떻게 되는 것인가? 기흥구민의 실내체육관건립에 열화와 같은 성원과 주민들의 욕구가 없어서는 아닐 것이다. 다른 구에는 수천억의 실내체육관 건립을 계획하고 시의회에 승인을 받으러 오고, 기흥구에는 작년에 개장한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있음에도 또다시 자그마한 6개 면이 들어 가는 배드민턴장을 계획하여 시의회에 승인을 받으러 왔다. 본의원이 그 계획을 보고 차마 무어라 말을 핮;못했다고 간접비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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