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토) 한국도로공사 수도권지역본부 ‘죽전(서울방향)휴게소’는 570돌 한글날을 앞두고 방문고객 대상 ‘순 우리말 맞추기 행사’를 진행한다. 죽전휴게소는 때로는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다양한 순 우리말을 되새겨보는 한편, 일상생활에서 우리말 사용을 장려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죽전휴게소 자율식당 앞에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휴게소 관계자가 제시하는 단어설명을 듣고 각종 낱말이 섞인 퍼즐 판에서 정답을 골라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죽전휴게소는 정답자들에게는 한글 문양이 새겨진 나전 명함케이스를 선물로 증정하고, 행사의 모든 참가자에게는 한글로 장식된 책갈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한글날 행사를 마련한 죽전휴게소 조붕곤 소장은 “순 우리말을 활용한 이벤트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 고유의 말과 글을 널리 전파하는 동시에 휴게소 방문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죽전휴게소는 고객들이 뜻 깊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즐거운 체험활동이 있는 고속도로의 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