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출장소는 참살이(well-being)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푸른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공원 및 산책로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http://yiinews.com/img/050610-park.jpg||455||170||2||1}} 지난 5월까지 수지출장소는 독골공원, 달빛공원, 풍덕천공원 등 3곳의 리모델링 공원공사와 신촌1교 ~ 신촌3교 산책로와 이어지는 신촌3교 ~ 신정공원(수지도서관 옆)을 잇는 산책로를 조성했다. 독골공원은 이용자들의 연령대 및 행태의 다양성을 감안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공원이라기보다 근린공원 개념의 어린이공원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주 진입로에는 녹음기능에 충실하기 위해 느티나무를 3열로 심어 숲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부지를 주민 참여공간, 쉼터공간, 놀이공간으로 나누어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주민참여공간은 인근 마을회관의 노인들을 위해 정자 및 석재장기판을 만들고 야생화를 식재하여 전원분위기를 조성 했고, 쉼터공간은 휴게시설과 함께 체력단련시설을 설치하여 숲속에서 운동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달빛공원은 달의 공전을 주제로 한 과학놀이와 화사한 주민테마쉼터로 조성했다. 공원 진입로에는 쏠라캡(42개)을 설치하여 은하수를 표현했는데 이 쏠라캡은 낮에 빛을 받아 밤에 발산하는 것으로 전기를 따로 사용하지 않는다. 놀이공간에는 조합놀이대(높이 6.4m), 어린이 체력단련대를 중심으로 달주기 문양을 밝은색(노랑,파랑,보라,초록,하늘색) 탄성칩으로 포장 하여 어린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주변에 벚나무, 홍철쭉 등을 식재함으로써 공간을 화사하게 꾸몄다 또 놀이시설 및 녹지 주변에 앉음 벽을 3가지 유형으로 다양하게 설치하여 공간분리기능과 휴게기능을 동시에 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풍덕천공원은 중앙(별자리 포장)광장을 중심으로 놀이공간과 휴게공간으로 만들었다. 놀이공간에는 조합놀이대(높이 4m), 플레이네트를 설치하고 탄성 고무매트로 바닥 포장하여 어린이의 안전을 우선 고려했다. 또한 쉼터 주변 에 체육시설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건강을 도모했다. 공원 진입광장에는 앉 음벽을 설치하여 공원주위를 보행하는 시민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바닥에는 해미석 포장을 해서 지압로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와 같이 공원 재정비공사는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가족단위의 쾌적한 놀이공간과 휴게공간 제공은 물론 Well-Being에 알맞은 체육시설 조성을 목적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풍덕천2동에 신촌1교 ~ 신촌3교 산책로와 이어지는 신촌3교 ~ 신정공원(수지도서관 옆)을 잇는 산책로를 조성하여 공원에서 광교산까지 이어지는 Well-Being형 녹지 네트워크 조성을 마무리했다. 진입부에는 앉음벽 설치 및 조형소나무 식재로 진입감을 강조하고 트렐리스(장미터널)를 지나면 바로 메타세쿼이아 길이 이어진다. 산책로는 자연친수공간으로 FC황토포장을 했고 산책로를 따라 특색 있는 관목을 식재하여 시선을 유도하였다. 산책로와 접해 있는 아파트 앞에는 서양측백나무를 2열 식재하여 사생활을 보호 하고 산책로를 따라 보안등을 설치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이러한 시의 시도는 무엇보다도 지역 어메너티(Amenity,쾌적함)를 확보하여 변화된 놀이문화를 수용하고 주민친화장소로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기존의 단순하고 일반적 패턴에서 안정성, 경관성, 기능성을 고려한 동적 패턴(어린이 놀이공간, 휴게공간, 체력단련 공간 등)에 중점을 두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시의 지속적인 관심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