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페스티발 스타크래프트 결승전과 3, 4위전
2005-09-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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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용인시 사이버 페스티발이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은 사이버 페스티발의 마지막 날을 맞아 프리스타일,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등의 결승전이 문화행정타운 야외 행사장에서 열렸고, 시상식 등의 폐막식과 박용하의 텐텐클럽 공개방송이 이어졌다.] {{http://www.yiinews.co.kr/img/20050925 236.jpg||455||341||2||1}} 용인 사이버 페스티발을 통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 이번 기사에서는 스타크래프트 3, 4위전과 결승전의 경기내용을 자세히 다뤄 본다. 3, 4위전은 나도현(Terran) 선수와 박성준(Zerg) 선수의 경기가 있었다. 어찌보면 결승전보다 더 치열해야할 경기였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단 3명만을 뽑아 싱가폴로 가기 때문에 결승전에 참가하는 두 선수는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국가대표가 되지만 3, 4위전에서 지는 선수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첫번째 경기는 Azalea에서 열렸다. 스타팅 포인트는 박성준 11시, 나도현 7시. 저그가 럴커를 만들기 시작하자마자 테란의 절묘한 타이밍 러쉬가 들어왔고, 박성준은 다수의 드론으로 럴커가 생산될 때까지 방어를 해냈다. 하지만 박성준은 드론의 피해가 큰 시점에서 나도현의 드랍쉽이 12시 멀티를 견제하여 점점 승기가 기울어졌고, 뒤이은 다수의 바이오닉 병력과 탱크를 막아내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두번째 경기는 Gaia에서 열렸다. 스타팅 포인트는 박성준 1시, 나도현 7시. 박성준이 앞마당을 시도할 것을 예상한 나도현은 빠른 타이밍의 벙커러쉬를 노리고 초반 중앙 전진배럭을 시도했다. 하지만 박성준이 그것을 눈치채고 다수의 드론을 배럭이 있는곳으로 이동시켜 배럭에서 생산된 마린 3마리를 잡아내는 뛰어난 컨트롤을 보여주었고, 그 후에 저글링을 방어병력이 없는 나도현의 본진에 난입시켜 SCV와 서플라이를 파괴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뒤이어 박성준은 자원 채취에 큰 피해를 입은 나도현을 뮤탈로 끊임없이 견제하였고, 상황이 너무 어려운 것을 인지한 나도현은 다음 경기를 생각한 듯 GG를 선언하였다. 3번째 경기는 Paranoid Android에서 열렸다. 스타팅 포인트는 박성준 2시, 나도현 1시. 나도현은 박성준의 초반 9드론 러쉬를 별 피해 없이 막아내었고 5기의 마린으로 무방비인 앞마당에 벙커러쉬를 시도하였지만, 박성준이 다수의 드론과 저글링을 희생해 가며 지켜내었다. 이후 나도현은 4배럭을 운영해 저그의 앞마당의 2기의 성큰을 파괴하고 본진의 난입해 박성준의 GG를 받아내었다. 이로써 나도현의 2:1승리로 박성준은 싱가폴 진출의 꿈을 접게 되었다. {{http://www.yiinews.co.kr/img/20050925 150.jpg||455||495||2||1}} 나도현선수 뒤이어 열린 결승전은 서지훈(Terran)과 이재훈(Protoss)의 경기였다.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 두선수가 같은 팀이어서 서로를 잘 알고 있었고, 그 때문에 치열한 경기를 예상되었다. {{http://www.yiinews.co.kr/img/20050925 161.jpg||455||477||2||1}} 서지훈과 이재훈의 소속팀 GO 감독 역시 첫번째 경기의 맵은 Azalea. 스타팅 포인트는 서지훈 11시, 이재훈 7시. 무난하게 서로 앞마당 멀티에 성공하였고, 서지훈은 이재훈이 트리플 넥서스를 시도하지 않고 게이트를 늘리는 체제를 확인하자 미네랄 멀티를 시도하고 주변에 벙커, 탱크, 벌쳐의 방어라인을 갖춰놓았다. 하지만 이재훈이 질럿을 대량 생산해 2셔틀과 함께 질럿만으로 탱크를 제거하고 그 후에 드라군이 진입하는 색다른 공격법을 선보여 테란의 가스 멀티와 미네랄 멀티를 마비시켰다. 서지훈은 생산되는 유닛과 SCV에 동원해 밀어내려 하지만 이재훈의 물량을 감당해내지 못해 GG를 선언하였다. {{http://www.yiinews.co.kr/img/20050925 190.jpg||455||437||2||1}} 스타크래프트 준우승을 차지한 이재훈선수 역시 두번째 경기의 맵은 Gaia. 스타팅 포인트는 서지훈 1시, 이재훈 6시. 서지훈이 초반 4마린 3탱크와 속도업 마인업이 모두 갖춰진 벌쳐로 이재훈의 앞마당에 자리잡았다. 이재훈은 수시로 돌파를 시도하지만 결국 모두 실패하고 GG선언하였다. 세번째 경기의 맵 또한 Paranoid Android였다. 스타팅 포인트는 서지훈 2시, 이재훈 1시. 이재훈이 경기 초반 맵 우측 하단에 전진 게이트 시도하였는데, 눈치 챈 서지훈이 벙커를 만들자 질럿으로 팩토리 건설 중인 SVC를 계속해서 잡아내며 탱크 생산을 늦췄다. 후에 이재훈은 리버를 준비하지만 엔지니어링 베이 정찰로 파악하고 쉽게 방어해내자 승기가 서지훈 쪽으로 약간 기울었다. 이재훈은 자리를 잡고 있는 서지훈의 유닛을 줄여보려 하지만 엄청난 유닛이 생산된 테란 유닛에 오히려 자신의 병력 손실이 커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겼다. 이어서 계속되는 테란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이로써 서지훈은 2:1로 같은팀 이재훈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http://www.yiinews.co.kr/img/20050925 194.jpg||455||423||2||1}} 스타크래프트 우승을 차지한 서지훈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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