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징병검사통지서나 현역병입영통지서도 e-mail로 받을수 있게 된다. 병무청(청장 尹圭赫)은 10일, 그동안은 병역의무부과통지서를 우편으로만 일괄 교부해왔으나 내년 1월 1일부터는 이메일 주소가 확보된 재학생입영원 출원자 등에 대해서는 전원 이메일로 교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병무청은 8월1일부터 연말까지를 시험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우선 e-mail 주소 확보가 가능한 입영대상자에 한해 시범실시하고 있다. 이메일에 의한 병역의무부과통지 대상은 <입영일자/부대 본인선택>에 의해 입영일자가 결정된 현역병 또는 공익근무요원입영대상자와 재학생입영원 출원자 등이다. 이번의 이메일에 의한 병역의무부과 통지는 신세대 취향에 맞는 홈 서비스 체재를 병무행정에 도입시킨 것으로 e-mail 교부 대상자가 내년에는 137,000 여명으로 예상되어 이에 따른 우편요금 등 예산이 크게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