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 와세다대학과 공동 학술대회 개최 박나연 2019-06-11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소장 허재영) 인문한국플러스(이하 HK+) 사업단에서는 지난 5월 24, 25일 이틀간 일본 도쿄의 와세다대학(早稲田大学)에서 와세다대학 교육·종합과학학술원과 공동 주최하여 ‘동아시아 지식 교류의 메커니즘’라는 제목으로 제3회 해외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동아시아 지식의 유통 과정과 지식 형성이라는 메커니즘을 구명하여, 동아시아에 있어서 지식 교류의 역사와 그 방향을 새롭게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였다.본 학술대회는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 소장 허재영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성시(李成市, 와세다대학 문학학술원) 교수의 ‘동아시아에 있어서 지식의 유통에 관한 하나의 시각-「국민사(國民史)」의 유통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기조 강연과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의 학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학술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허재영 일본연구소 소장은 “동아시아 지식 생산의 메커니즘에 대한 검토는 지식 생산의 구조와 지식이 확산되어 가는 가시적인 경로를 확인함으로써 이루어진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동아시아 지식의 생산, 지식과 사회의 상호관계, 지식의 공론화 과정을 고찰함으로써 지식의 기반, 지형도, 사회화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HK+ 사업단은 이번 해외학술대회를 바탕으로 공동개최 연구소인 와세다대학 교육·종합과학학술원을 비롯한 다수의 국가에서 참가한 학자들과의 소통과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편 단국대학교 일본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2017년도 인문한국플러스 지원 사업 인문기초학문 분야에 선정(최대 7년간 100.1억원 연구사업비 지원)되어 ‘지식 권력의 변천과 동아시아 인문학: 한·중·일 지식 체계와 유통의 컨디버전스’라는 아젠다를 중심으로 과제를 수행 중이다. 박나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단국대 일본연구소 HK+ 사업단, 한국예술종합학교 세계민족무용연구소와 MOU 19.06.11 다음글 보정초등학교 소방대피훈련 19.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