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남오케스트라! 스승의 날에 사랑으로 울리다
홍건표 2019-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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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남초등학교(교장 권혁범)는 제 38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5월15일 오전 8시20분부터 50분까지 30분간 의미있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평소와 다름없이 선생님과 아이들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교문을 들어섰지만 오늘만큼은 멀리서 잔잔한 음악소리가 등굣길 발걸음을 경쾌하게 만들었다.

언남초등학교의 자랑인 언남 오케스트라가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선생님께 사랑의 음악 선물을 한 것이다. 언남 오케스트라 23명의 단원이 매주 화요일 저녁시간(7시~9시)를 이용하여 꾸준히 연습하여 기량을 높이고 있다. 또한 매년 언남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도 학교 꿈누리관 공간에서 개최하고 있다. 스승을 ‘쌤’이라고 부르는 이 시대에 스승과 제자 사이의 사랑을 생각하기 힘들 만큼 세상의 눈길이 녹녹치 않지만 1년 중 오늘만은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권혁범 교장은 “이번 활동을 보면서 삭막한 사막에서 샘솟는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이 들었어요. 우리 학교에서 하루하루 행복을 느끼면서 선생님과 제자의 사랑으로 함께 생활한다면 어떤 힘들고 어려운 일도 같이 이겨 낼 수 있는 희망이 보입니다.”라고 하였다.  

  매년 언남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사랑의 음악회를 준비하는 이00 학부모님께서는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뜻깊고 행복한 등굣길을 만들 수 있어 즐겁습니다. 예전에 비해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이 사라지고 있는 주변 시선들에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오늘의 연주가 세상의 모든 선생님들에게 단비와 같이 촉촉한 사랑으로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선생님, 알라븅!!!” “선생님, 사랑해요!!!”처럼 안아주는 제자들이 있다면 어떤 선생님이 기쁘고 든든하지 않을까. 이런 제자들의 사랑의 비타민을 먹으면서 오늘도 선생님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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