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함께 가꾸는 행복한 텃밭 신종식 2018-07-04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3대가 함께 가꾸는 행복한 텃밭- 용인 보정초 3대 1평 텃밭 가꾸기 -용인시 보정동에 위치한 보정초등학교(교장 명찬인)에서는 매년 3대 1평 텃밭 가꾸기를 실시하며 4월 3일에 신청을 받아 총 32개의 텃밭을 가꾸고 있다. 『3대 1평 텃밭 가꾸기』는 보정초 학생들 중 3대(나, 부모, 조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들이 신청하여 함께 작물을 가꾸며 땀 흘리고 키우는 활동으로 4년 째 이어지고 있는 우리 학교의 자랑거리이다. 3대 1평 텃밭 가꾸기를 신청받기 전에 교장 선생님과 여러 직원들이 함께 학교 내 텃밭의 흙을 고루게 다지고 천연비료로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준비해 놓는다. 해마다 처음 밭을 갈 때는 교장 선생님이 직접 미니 경운기를 댁에서 가져와 땀 흘리며 직접 운전하여 땅을 갈고, 함께 하는 교직원들도 교장 선생님과 즐겁게 텃밭 준비하는 일에 참여한다. 3대 1평 텃밭 가꾸기는 학교에서 인기가 많은 활동으로 말 그대로 3대가 함께 신청했을 때 당첨될 확률이 높다. 3대 1평 텃밭 가꾸기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명찬인 교장은 ‘도심 속 학교에서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뭐 없을까? 고민하다 가족들이 함께 작물을 가꾸면 좋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가족들이 함께 작물을 가꾸고 키우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행복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3대 1평 텃밭 가꾸기는 해마다 학교교육활동 평가에서 우수 교육 활동으로 선정되며 높은 신청률을 보이는 활동으로 어느 덧 보정초 교육 활동에서 없어서는 안 될 교육 활동이자 전통이 되었다. 보정초 텃밭 가꾸기를 실천했던 학부모들은 “부모님과 아이들과 함께 해서 의미가 있고 작물을 키우는 어려움을 느끼면서 작물을 키우신 분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이 생긴다.”라고 하여 교육적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임을 알 수 있다. 내년에도 3대가 함께 가꾸는 행복한 텃밭, 보정초 3대 1평 텃밭 가꾸기는 계속 될 것이다. 신종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여러명의 테니스여성회원에게, 성폭행과 간통을 일삼은 가정파괴범에 대한 제보입니다. 18.07.11 다음글 학부모와 함께하는 ‘아이랑 놀이랑’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18.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