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리본을 단 드론이 하늘 높이 이은정 2018-04-16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노란 리본을 단 드론이 하늘 높이 잊지 않을게요 4.16 추모행사󰏚 세월호 4주기를 맞아 기흥중학교(교장 차용제)에서는 특별한 추모행사를 실시하였다.◦ 기흥중학교의 4월 16일 아침 등굣길엔 노란 리본을 단 드론이 하늘높이 떠올랐다. 지금은 하늘의 별이 된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추모의 마음이 가 닿을 수 있기를 바라는 소망에서 띄운 노란 리본을 단 드론은 하늘을 높이 날아 운동장을 돌아 추모 행사가 진행되는 교문 앞에 다달았다.◦ 교문앞에서는 등교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위하여 3D프린터로 직접 제작한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아주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REMEMBER 2014.4.16.”스티커를 붙인 초코바를 전교생에게 나누어 주며 4년 전 오늘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이어서 교실에 들어가 묵념시간을 갖고 세월호 관련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날의 추모 행사를 위해 세월호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매일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옹기종기 모여 3D프린터기를 이용하여 노란 리본을 스스로 만들었다. 또한 추모 포스터를 만들고, 노란 리본을 달고 하늘을 비행하는 드론 조작 연습을 했다.◦ 추모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흐릿해질 뻔 한 기억을 추모 활동을 통해 다시 일깨웠으며, 우리가 만든 노란 리본과 드론 비행을 통해 다른 친구들에게도 알려주면서 친구들도 함께 맘에 새기고 기억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사진) 등굣길에 노란리본을 가슴에 달아주는 학생들 이은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죽전초 과학체험학축제 운영 내용 보도.. 18.04.22 다음글 봄에 떠나는 신나는 보드, 스키 체험 18.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