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정차 단속알림서비스 어플 무용지물
김중목 2017-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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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불법 주정차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서를 받았다. 위반 장소를 보니 처인구 관내 주택가 도로에서 불법 주정차 했다는 것이었다.

어디에서 위반 했나 하고 현장을 다시 되집어 가다보니 이런 곳도 불법 주정차 단속 장소인가하는 의아심이 들었고, 단속 CCTV도 없는 곳인데다 다른 사람들도 계속 주차하는 곳이었다.  단속 표지판도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서 자주 지나가는 곳이었지만 단속구간인지도 몰랐다.

그런데 더 기분나빴던 것은,,,

국가돈으로 만든 것으로 보이는 '주정차단속통합가입' 어플을 믿었던 것에 더 화가 난다.

어는 인터넷 기사의 내용을 인용하면 ' 불법주정차 단속알림서비스는 CCTV와 이동식 단속카메라 등으로 불법주정차 사실이 확인되면 해당 차주의 휴대전화 문자로 단속내역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이동을 권유하는 서비스다. 이는 불법주정차 차주가 자발적으로 차량을 이동하게 함으로써 불법주정차를 처벌보다는 계도 중심으로 해결하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라고 한다.


어플을 오래전에 깔아 놓았다. 거주도시 및 직장, 빈도가 높은 도시 위주로 알림 등록을 해놓앗다.  평소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기에 혹시 단속구간인지 모르고 주차했을 경우 '어플'이 알려주기를 바라고 설치한 것이다

문제의 단속구간에 처음 주차했었는데,,,  주차한지 3분~ 5분지나서 단속알림 문자가 왔고 즉시 차량이 있는 장소로 이동해 자발적으로 이동하였다.

하지만,,,, 약 1달 반이 지난 지금에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서'가 날아왔다. 참 어이가 없어서 왜 국비를 들여 어플을 깔아놓고 국비를 들여 문자알림서비스는 왜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정말로 아무 쓸모도 없는 '어플'에 혈세를 낭비하고 있던지, 아니면 관할기관이 국가가 혈세를 들여 만들어 배포한 어플의 취지를 제대로 살려 운영을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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