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중심권, 지방3.0 실천사업 본격 돌입 최지성 2013-11-28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중부내륙중심권, 지방3.0 실천사업 본격 돌입12월 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2013 중부내륙중심권 관광상품설명회‘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기초연계협력사업 우수사례 선정’,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3.0 선도과제 우수사업 선정’에 빛나는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의장:박선규 영월군수)가 이번에는 지역주민과 관광객 참여중심의 지역활성화 공동마케팅을 통해 지방3.0 정책의 실천적인 사업에 본격적인 불을 지핀다.오는 12월 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모차르트홀 31층)에서 개최되는 ‘2013 중부내륙중심권 관광상품설명회’에서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강원 영월·평창/충북 제천·단양/경북 영주·봉화)는 그간의 성공적인 사업성과와 함께 지방3.0 정책에 맞춘 지역발전 공동마케팅을 2014년도 핵심 사업으로 발표한다.주목할 만한 것은 지금까지의 사업이 본격 마케팅을 위한 광역권통합시스템과 홍보채널 마련이 주였다면, 내년도 사업은 주민과 소비자의 소통·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를 꾀해 지역발전비전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자는 전략을 담고 있다는 데 있다. 2014년도 핵심 사업으로는 지역의 관광+특산물을 결합한 마케팅 전략으로 주민과 소비자가 참여하는 전국이벤트사업, 잠재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인할 스탬프퀴즈여행,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서비스,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가이드 등 다양한 소비자의 편의에 중점을 둔 사업들이 포함됐다. ‘전국이벤트사업’은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 관광을 홍보하고 실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특히 경품은 지역 업체 및 개별 생산자가 직접 생산한 특산품으로 제공하여 잠재고객을 유치하고 지역 생산자의 유통판로를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경품 보기 기능을 통해 생산자 실명 및 생산환경을 공개함으로써 투명거래를 조성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즉, 전국이벤트사업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주민과 소비자의 참여를 통해 지역의 상품 판매와 실질적인 관광가이드 역할을 병행할 수 있도록 기획한 신개념 마케팅 전략이라 할 수 있다.또한 사전홍보용 전국이벤트사업의 다음 단계 전략으로 꼽히는 ‘스탬프퀴즈여행’은 잠재관광객을 지역관광지 현장으로 본격 유인하는 마케팅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관광지 현장에서 여행 동선을 따라 관광지를 답사하며 스탬프를 찍는 재미를 부여하여 관광에 동기를 주고 체험관광을 통해 교육적 효과를 함께 제공하게 된다.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인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수요에 대한 서비스정책도 마련됐다. 그간 개발한 콘텐츠를 4개 국어(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로 전면 서비스하여 온·오프 통합 채널에 동시 서비스할 계획이다.더불어 시각장애인 등을 위한 오디오가이드를 제공하여 관광서비스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박선규 의장(영월군수)은 “기초연계협력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관광과 경제, 그리고 서비스를 융합한 협력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2014년도에는 관광을 넘어 지역판매자원의 통합서비스,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통해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한편, 국내 기초연계협력사업이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중부내륙중심권, 지방3.0 실천사업 본격 돌입 13.12.06 다음글 서울구치소 에서 아기를 키우는 엄마와 아기의 가혹행위 13.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