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국화전시회와 농산물 직거래 나눔 한마당 장터를 겸한 도시농업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인농촌테마파크는 가을을 맞아 총 2만 본의 국화를 식재하고, 틀을 활용한 국화작품인 현애작, 국화분재와 다양한 품종의 국화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행사기간 중에 관내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도시농업 체험행사를 병행하여 풍성한 즐거움을 만끽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용인백옥쌀, 화훼(다육식물, 관엽류), 친환경표고버섯, 잡곡류, 도라지 등 농산물과 농산물가공품(새싹보리, 오가피, 장아찌, 장류, 오미자), 유정란, 꿀 등 축산물도 판매하며 곤충체험, 떡메치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도시민들의 관심이 많은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시농업 자재전시 및 모종, 씨앗나눔행사, 재활용텃밭 만들기, 친환경 퇴비 만들기 등도 준비되어 있어 아파트에서 자연을 즐기길 희망하는 관람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