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용인시, 복지천국을 꿈꾼다
유덕상 2011-04-2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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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에 강한 복지

취약계층 위주 맞춤형 통합복지

일자리연계 평생안전망 구축복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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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2011년 각 분야 예산을 줄였지만 사회복지에는 전년보다 80억원이 늘어난 2498억원을 책정했다. 올해 용인시 복지정책은 많은 재원이 소요되는 복지 인프라 확충보다는 소프트웨어인 지원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에 노력하는게 특징이다.

 

또한 양극화 심화를 막기 위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복지를 적극 확대하며 수요자들이 개별기관을 찾아다니지 않고 한군데서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복지 선진시스템 구축에 노력한다. 아울러 무조건식 지원이 아닌 수요자 자활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평생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는다.

 

■ 용인시무한돌봄센터 -위기가정 긴급 지원

 

용인시무한돌봄센터가 지역복지 증진의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용인시는 사회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지원하는 무한돌봄센터를 올해 1월부터 시청사 1층에 설치해 운영하면서 긴급·위기 가정에 대한 중점관리가구를 선정, 현재 월평균 60가구의 위기사례를 통합관리하고 있다.

 

중앙센터를 중심으로 각 구청별 네트워크 센터를 3개소에 설치해 운영하면서 지역 네트워크 조직과 솔루션위원회 활동을 통해 직접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거나 시급을 다투는 위기사례는 긴급히 민간자원을 투입해 해결하는 민간자원 연계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하고 있다. 특히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위기가정의 사례를 용인일자리센터에 제공해 상담과 취업교육, 알선 등의 업무를 연계 추진한다.

 

■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자금 융자 및 학자금 지원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기초생활보장기금을 통한 생활안정자금, 학자금융자 및 중·고등학생 장학금을 총2억원 지원한다. 생활안정자금 융자는 1천만원 한도, 학자금 융자는 500만원 한도로 연중 신청을 받아 심사해 지원한다.

 

장학금은 2010년 80명에게 지원하던 것을 올해는 120명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며 중학생 60명 고등학생 60명에 각각 20만원과 30만원의 장학금을 연2회 지원하는 것으로 4월에 장학금 지급 대상자 신청을 접수하고 5월과 9월에 지급할 계획이다.

 

■ 노인이 행복한 도시 - 맞춤형 노인일자리 보급

 

노인복지 분야에서는 올해 490억원의 노인복지예산을 확보해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 및 노인문제 예방에 적극 나선다. 다양한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개발해 보급하며 용인시니어클럽, 실버인력뱅크, 용인종합사회복지관, 각구 노인회, 각구청 등 9개소 기관에서 5개 분야 35개 사업을 시행한다.

 

용인복두부제조판매, 지역영농사업, 1-3세대 강사파견, 실버케어 등 사업에 65세 이상 어르신 1100여명이 참여한다. 1일 3~4시간 주3~4일 근무에 월20만원의 급여가 제공된다. 또한 독거노인응급안전돌보미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1414가구 대상으로 u-care시스템을 도입하여 질병ㆍ소외로 인한 고독사, 자살 급증에 따른 안정망을 확보하며, 더불어 노인자살예방사업도 펼친다.

 

■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일자리사업을 2월부터 10월까지 만 18세 이상 등록장애인 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장애인복지관 2개소, 공공도서관 6개소, 각 구청 사회복지과에 배치되며 환경·주차도우미, 사서보조, 장애인주차구역 단속 보조 등의 일을 한다.

 

또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 행정도우미사업을 1월부터 12월까지 만 18세이상 등록장애인 28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월~목요일 8시간 주4일 근무하며 각종 행정 및 사회복지 보조업무를 수행 중이다. 2011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예산은 2010년 대비 사업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해 총 4억 2천만원이 투입된다.

 

■ 다문화가족 행복도시

 

다문화가족 맞춤지원서비스는 지난해 7개 사업에서 올해 14개 사업으로 대폭 확대한다. 다문화가족이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감안해 가족교육프로그램을 집중 확대한다. 다문화가족 2327명을 대상으로 생애발달주기 맞춤형 가족교육, 다문화가정 창작문화예술학교 운영, 마음탐험대 버스 운영, 저소득 다문화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 구청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도 개설한다.

 

■ 여성이 행복한 도시 - 보육복지 증진

 

여성의 사회활동과 출산율 제고를 위해 보육환경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용인시보육정보센터 건립은 올해 설치 장소를 물색하고 설치 계획을 수립한다. 영덕어린이집 등 3개 시립어린이집을 확충하며, 휴일보육을 행정타운 내 에이스어린이집에서 올해 첫 시행한다. 2011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으로 여성 취·창업지원, 출산장려, 다문화가족지원, 여성녹색생활, 여성복지증진, 여성인력양성 사업 등을 지원한다.

 

■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 아동복지 증진

 

어린이 복지증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확대 운영, 아동복지시설 운영, 요보호 아동보호, 결식아동급식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연찬회, 한마음극기캠프,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체험학습 등 행사들을 지원한다.

 

■ 용인평온의 숲 건립

 

시립장례문화센터인 ‘용인평온의 숲’ 건립도 용인시에 가장 필요한 복지시설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용인 평온의 숲은 이동면 어비리 산11번지 일원 60만 ㎡규모의 부지에 화장로 10기, 봉안당 4만 2000구, 자연장지 1만 3000구, 그리고 12실 규모의 장례식장으로 조성된다.

 

장례시설은 전체 부지면적 중 19.5%에 불과하고 기존 저수지를 이용한 수변공원 등 야외 공원과 녹지공간이 전체 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해 주민친화 여가공간으로도 활용되도록 쾌적한 시설로 건립된다.

 

준공되면 그동안 시민들이 관내 화장장이나 봉안당 등 장묘시설이 없어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치르며 해당 시의 시민이 아니라는 이유로 비싼 비용을 들여야 했던 큰 불편을 개선하게 된다. 시는 용인시민들이 용인평온의 숲 시설을 이용하면 1인당 장례비용을 기존보다 약 6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장례, 화장, 봉안이 한 자리에서 이뤄지는 원스톱(ONE-STOP) 장례서비스가 가능해 상주 뿐만 아니라 조문객들의 불편도 크게 덜게 되며, 봉안당·봉안담· 수목장·잔디장·화초장 등 취향에 맞는 장묘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그밖에도 건강가정지원센터, 성폭력상담소, 시민예식장 등을 운영하고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립시설 임차사업을 추진한다. 모현면에는 2013년 준공을 목표로 모현면 종합문화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처인구 모현면 일산리 554-13번지 일원 8167㎡ 규모 부지에 9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서 연면적 574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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