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경전철 기흥역서 재난 대응 안전 한국훈련
- 폭발물 화재로 시민 34명 사상 상황 가정…유형별 현장 대응력 향상 중점 -
장인자 2022-11-28 18:17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5일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용인경전철 기흥역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용인경전철(), 용인소방서, 용인동부경찰서, 육군 제55사단, 한국전기안전공사,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1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용인경전철 기흥역사 테러로 인한 폭발 및 화재로 역사 내부는 물론 쇼핑몰 연결통로까지 붕괴 돼 사상자 34명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 사고를 수습·복구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032505bdb2cdd2494e235d91d47a5052_1669626980_8565.JPG
 

     용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부상을 입은 시민을 구조하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자 역무원이 관제실에 신고를 하고 시는 유관기관과의 연락망인 재난 안전 통신망(PS-LTE)를 통해 소방·경찰·보건소·군부대에 재난 상황을 전파했다.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용인소방서 관계자들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하고 3개구 보건소 직원들이 사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호송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사고지점 인근 교통을 통제하고 범인 검거를 위해 테러범 인적사항을 파악하는 한편 역사 주변 검문 검색을 강화했다.

 

육군 제55사단은 역사 내 폭발물을 수색해 안전하게 제거했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간 긴밀한 공조 체계로 초기 대응과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복구 수습 등 전 과정에서 현장 대응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이날 훈련 현장에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와 응급의료소를 마련해 인명 구조와 병원이송 체계를 연습하는 등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종합 대처 능력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만일의 재난 발생 시 시와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단 한 명의 시민이라도 골든타임내에 긴급구조 할 수 있도록 연습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예측할 수 없는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훈련을 위해 앞서 지난 9월부터 두 차례의 민간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하고 지난 16일부터 예행연습을 거치는 등 만발의 준비를 해왔다.

 

 

댓글목록

용인인터넷신문 | 우17027 (본사)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 159 삼성 쉬르빌 107동 204호
제보광고문의 010-5280-1199, 031-338-1457 | 팩스 : 031-338-1458 E-mail : dohyup1266@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6.15 | 등록번호 경기 아00057호 | 발행인:손남호 | 편집인:장인자 | 청소년보호책임자:손남호
Copyright© 2004~2025 용인인터넷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