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선거운동 - 신고하는 당신이 진짜 주인입니다.”
손남호 2010-02-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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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본격적 막 올랐다, 시민의식 높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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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 후보들의 예비등록이 시작되면서 어느 선거보다 치열한 승부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본격적인 서막 120일간의 장도에 올랐다.

 

용인시의 경우 광역·기초의원 및 기초단체장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다가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이쯤되면 용인시의 경우 시장후보에 최소3명, 도의원후보에 20명, 기초의원후보에 60여명등 많게는 100여명이 출마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렇다면 선거종사자들을 합치면 용인시에서 벌어지는 선거에 최소 200명에서 300여명의 후보들의 종사원들과 선거사무 관계자들이 이번선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선거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이번 지방선거는 2008년 4월 총선 이후 2년 만에 치뤄지는 전국단위 선거이자 이명박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를 외치는 야당의 선전전과 이를 수성하려는 여당의 싸움으로 자칫 지방의 일꾼을 뽑는 것이 아니라 중앙당의 대리전이 될 공산이 크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민감하게 대립하고 있는 세종시 수정안 논란이 충청지역은 물론 수도권과 용인지역에서도 표심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과거 어느 선거때 보다 치열한 승부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당인 한나라당의 텃밭으로 지난 4년전에는 무풍지대로 당선되었던 용인지역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당내에서는 세종시 수정안 등으로 갈등이 있어 본선에 앞서 공천단계에서부터 상당한 갈등이 불가피해 대립양상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후보자들의 난립으로 선거종사자들의 최대규모가 필요한 시점에 인적부족현상으로 선거브로커들이 판을 치는등 선거관련 각종 유언비어 및 흑색선전이 기승을 부릴수 있는 정황이 나오고 있고 벌써부터 각 후보진영의 음해성 설들이 난무하고 있어 심히 우려된다.

 

이같은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이번 지방선거가 역대 어느 선거때보다 혼탁 과열양상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고, 이로인한 막가파식, 불법·타락선거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선관위에서는 예비후보들에게 교육을 시키는등 만만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선관위는 2일부터 본격적인 지방선거 관리체제로 전환하고 금품선거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 및 단속활동에 돌입했고, 검찰도 이날부터 선거사범이 예전 선거때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전국 검찰에 경계령을 내렸다.

 

경찰도 6.2 지방선거와 관련 선거사범 단속 활동을 한 층 강화한다고 발표하였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선거사범 단속 특별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청을 비롯한 각 경찰서에 선거사범처리상황실을 설치한다.

 

용인경찰서의 경우 단속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 보강하여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일부의 선거브로커들이 출마예정자들에게 접근해 선거를 돕겠다며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도 암암리에 극성을 부리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선관위가 신경 쓰고 있는 6.2 지방선거 때는 1인의 유권자가 단체장, 지방의원, 비례대표 광역·기초의원, 교육감, 교육의원을 포함한 8명을 동시에 선거해야 한다. 약간의 실수나 착오가 있다면 유권자의 기표가 뒤죽박죽 선거가 될 확률이 높다.

 

요사이 갑자기 여론조사기관이라고 하면서 주민들에게 어떤 사람을 뽑겠느냐고 질문하는 전화를 많이 받는다 , 막상 대답을 할때는 인성·품성을 들지만 막상 투표할 때는 학연,지연,혈연, 등 자기 속성에 얽매인다. 이에 잘못된 시민의 선거행태를 고쳐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가 제발 공명선거로 잘 마무리돼 정치선진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무엇보다 출마예정자들은 선거법에 걸리면 출마자체가 물거품이 되고, 사법처리로 신세를 망치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여 모든 것을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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