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를 준비하는 모든 후보들! 그대들의 승리를 기원한다. 손남호 2010-02-01 02:3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선거란? 자신이 준비한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 지방선거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누가 당선이 되어 향후 용인시 4년을 책임질수 있을까? 속된 말로 준비된 후보만이 승리를 할수 있는 게임으로 치부되는 세상, 일등만이 살아남는 선택의 그날이 오고 있다는 것이다. 6.2 지방선거에 승리를 꿈꾸는 후보자들은 무엇을 준비 할것인가?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요즈음 신문들의 특집기사를 보면 정치적인 기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각 지역의 후보군들의 이름밑에 연일 어떤 사람이 어떤 자리를 차지하고 싶다는 속내를 언론에 흘리면서 이를 특종삼아 연일 보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유권자들의 반응은 아직 냉담하다. 하지만 시민들의 삶과 직접 연결되는 기초의원들의 면면에는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자신들의 비젼을 제시할수 있는 자신있는 후보 아니 준비된 사람들의 면면을 보고 싶다. 2일이면 도지사후보들의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된다, 그리고 19일이면 기초의원, 시장후보들도 등록이 가시화된다. 그런데 한달도 안 남았는데 후보들의 면면만 흘러나오지 윤곽이 보이지 않는다, 이래서야 시민들이 심부름꾼이 누구인지를 알고서 검증을 하겠는가? 그동안 준비를 하였다면 자신이 이번에 도전한다고 자랑스럽게 발표를 하고 시민들에게 자신만의 비젼을 자랑하여야 되지 않겠는가? 용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며칠전부터 선거관련 홍보물을 발송하고 ‘선거아카데미’를 후보들과 선거종사자들을 상대로 실시하고 있다. 그 현장에는 입후보예정자들이 대거 참석, 개정된 선거법과 선거운동방법에 대하여 교육을 받고 잇는데 그 열기가 겨울 날씨 답지 않게 매우 후끈하다. 그러나 교육을 받아보아도 마음만 앞서있지 무엇을 먼저해야 하고 무엇을 할지를 몰라 아직은 우왕좌왕하는 모습들이 포착된다. 그렇다면 후보자들은 막상 선거준비를 하려고 하니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할 것이다. 선거준비에 임하는 종사자들 역시 막막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선거란 자신이 준비한 것을 유권자들이 확인하는 것이다“ 필자는 15년 가까이 정치계에 있으면서 국회의원, 시장 시의원선거까지 몇번의 선거를 직접 치르고, 옆에서 지켜보면서 선거의 노하우를 몸소 체험하였지만 준비가 부족하다면 부질없는 짓이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승리하는 자들은 무엇인가 특별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이에 이번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선거를 준비하면서 시민들에게 봉사할수 있다면 다음 몇가지 사항은 꼭 지켜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글을 작성한다. 우선 선거라는 것은 ‘이긴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지, ‘진다는 것을 가정하고 선거를 역전하여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치에 뜻을 두고 출마를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선거에 중독되어 다시 한번이라는 유혹속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것이 정치판에 뛰어든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그러나 이런 유혹을 과감히 버릴수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초심으로 돌아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수 있다. 요사이 신문사를 하면서 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면 출마예상자들을 틈틈이 만날 수 있는데 예상후보들을 만나면서 항상 느끼는 부분이 있다. ‘왜 출마하였는지?’, ‘당선되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물어보면 허황한 대답을 하거나, 출마의 변이나 지키지 못할 공약을 말하는 후보들을 많이 보았다. 선거라는 것은 드라마속의 주연배우로써 수많은 사람들이 코디가 되어 후보자들을 도와주지만 자신만이 약속할수 있는 공약이 있을 것이다, 지킬수 있는 공약을 개발하여 도전하여야 한다, 주인공인 후보자가 자신의 공약이 화려하고 달콤하지만 지킬 자신이 없다면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이번선거는 국가를 경영하는 국회의원선거가 아니다. 이번 선거의 주인공은 서민들과 함께 동거동락 할 우리 일꾼을 뽑는 것이므로 크고 화려한 공약보다는 생활을 하면서 느낀 불편과 민원 사항인 친서민적이고 피부에 바로 와 닿는 공약들을 만들어야 시민들로부터 선택을 받을 것이다. 출마 후보자 스스로의 지킬수 있는 공약과 자신만이 기자고 있는 용인발전모델 그리고 전문성을 갖춘 사람으로써 마인드 정립이 중요하다. 지역민들의 가려운 곳, 원하는 것을 제대로 찾는 것, 지역발전을 위한 명확한 공약이어야 유권자는 감동한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말 잘한다고 자질을 갖춘 것은 아니다. 선택은 유권자 몫이다. “출마의 변’과 ‘당선 후 반드시 실천할 공약 3가지’ 정도는 출마를 준비하는 후보가 준비해야 한다. 후보자는 출마를 결심하는 순간부터 자기 중심적으로 변해버리거나, 주변의 인물들이 하는 이말 저말 다 듣다보니 귀가 얇아져 특유의 냉철함과 객관적인 판단을 하지 못해 정체성을 잊어버리기 싶다. 평소 지역발전과 당선 되었을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 해왔다면 이 문제에 대해 어느 누구가 질문해도 아주 자연스럽게 답을 할 것이다. 선거일이 다가온다고 해서 갑자기 공약을 만들어져 없든 일들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구태적인 조직선거라는 유혹에 빠져서는 안된다. 다음은 선거자금이다, 이는 당선이 결정적 증거가 되는 것이므로 사전에 치밀한 자금계획을 세워야 한다. 후보자가 선거에 출마를 하면서 아주 기본적인 자금도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마를 하지 말기를 권하고 싶다. 그렇다고 법을 어기면서까지 돈을 준비하고 사용하라는 것은 아니다. 공직선거법에서 선거 후 일정 득표를 하면 되돌려주는 보전항목에 대해서는 자금 계획을 사전에 충분히 세워 출마를 해야만 선거운동기간 동안 자금에 대한 압박에서만이라도 해방되어 선거운동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선거법은 불법으로 자금을 사용하는 것에는 반드시 처벌한다. 불법적인 자금 흐름의 대부분은 조직에 투입된다. 과거 ‘고무신선거’, ‘막걸리선거’에 대한 향수를 느끼는 일부 몰지각한 선거꾼들이 있을수 있다, 특히 이번처럼 시의원, 도의원, 시장, 도지사 ,교육감, 교육위원, 비례대표등을 한꺼번에 선출하는 선거에서는 선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부족하다보면 이런 유혹에 빠질수도 있다는 점이다. 선거에 이러한 병폐들이 계속적으로 발생하는 것도 조직을 관리하기 위한 불법 자금의 흐름 때문인 것이다. 계획된 곳 외에는 돈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선거법에서 선거비용으로 인정하는 용처가 있다.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당선이 되었다고 해도 무효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도 판단이 서지 않을 때에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를 해서 답을 구해야 한다. 선관위에서도 이런 질의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답을 해준다. 참모들이 선거법에 대하여 오답을 권고하게 되면 후보자는 행동으로 옮기다가 불법으로 선관위나 검찰. 경찰에까지 고발을 당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되면 별다른 특별한 선거운동 방법은 없다. 선거운동의 묘수를 찾지 말기를 바라고 싶다. 묘수를 찾다보면 결국은 무리수를 두어 자충수를 두게 된다. 절대 선거법을 어겨가면서까지 무리하게 선거운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없도록 하는 것이다. 출마를 준비하는 후보는 자신에 대한 과거사(병력, 학력, 전과, 세금)에 대해 꼬투리 잡힐 것 없이 철저한 자기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서류를 만들어 선관위에 제공할때도 면밀히 검토하여야 한다. 경쟁이 심하다보면 상대방으로부터 빌미를 주어 흑색선전이라는 방법이 동원되기도 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진실이 말을 해준다고 하는 착각은 하지말아야 한다, 빌미를 제공해서는 안된다 .마음속 심판은 이미 하고 있다. 선거가 끝난뒤에 허위내용에 대하여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법적공방에서 설사 이긴다고 해도 당선되지 못하였다면 그 누구도 시간을 되돌릴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정치란 없는 소문도 만들어 내는 아주 이상한 집단이라는 것이다. 다리가 필요없는 곳에도 다리를 만들고 우주에 정거장을 건립하겠다는 허황된 말을 만들어 믿게 만드는 것이 정치다. 그래서 인신공격,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서도 엄중히 처벌함에도 불구하고 선거 때마다 나타나는 현상이다. 선거운동을 위해 필요한 소양 및 후보 준비사항은 무엇일까? 당선이 되고서도 발목을 잡는 것이 선거비용 처리등이다. 사무실에서 해야 할일은 후보자도 알고 있고 선거비용 처리문제는 모르면 선관위에 문의하여 위반인지 아니면 경고사항인지를 미리 알아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것은 선관위에서도 권장하는 사항이다. 하지만 후보들간의 경쟁속에 자신만의 노하우를 갖고 시민들 품속으로 파고들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를 앞서 생각하다보면 무리수를 던질수 도 있다. 그러나 선거가 끝난뒤에 후회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하다가 잘못되었시는 나중에 후회가 되는 것이니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중요한 것은 선거구민들에게 자신을 알리수 있고 접촉하는 과정속에 후보들은 대중들 앞에서 연설을 많이 하게 된다. 준비되지 않은 후보자는 두려움이나 대중 울렁증이 생겨 자신의 비전을 밝히는 연설을 망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미리미리 연설도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다음은 후보자들의 진실성이다. 후보자들을 만나면 무슨 책을 읽어보고 감명을 받았는지를 질문하면 이구동성으로 목민심서라는 하나의 책을 들먹인다 그렇다면 그 책인 목민심서를 시간이 있는 지금 반드시 1회라도 꼭 정독하길 권한다. 사람의 가치관이 바뀌었다 해도 목민심서는 공직자들에게는 필히 읽어보아야 한다. 통상 후보자캠프에서 언론에 전달하는 프레스키트에 ‘가장 좋아하는 책은?’이라는 답으로 ‘목민심서’라고 적는다. 한 번도 읽어 보지는 않았지만, ‘목민심서’라고 답을 해야만 유권자들은 “목민관으로서 기본적으로 읽어야 할 책은 보았구나”라며 의식하게 된다는 생각으로 답을 한다. 그러나 책을 읽어보지도 않고서 읽었다고 한다면 일종의 사기이고 기만행위로 자신을 속이는 것이므로 유권자들에 대한 일종의 기만행위만은 하지 말자.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후보자가 자신과 유권자를 속이며 표 모으기에 급급한 잔재주보다는 좀 더 진솔하고 당당한 자세로 선거에 임해야 한다. 그대의 얼굴속에서 웃음이 있다면 일단은 호감이 간다. 후보자가 선거운동에 들어가면 쓴소리, 단소리, 외로움, 고독함, 허탈감 등에 지치다 보면 자신의 모습이 일그러지기 시작한다. 누군가가 일그러진 모습을 보거나, 그런 모습으로 대화를 나눈다면 ‘버릇없다’, ‘무시한다’, ‘건성으로 대한다’, ‘비웃는다’ 등 득표에 도움 되지 않는 반응으로 나타난다. 매일 운동으로 체력을 강화해야 한다. 발로 뛰고 찾아가는 유세를 위해서는 후보자의 체력이 가장 큰 자산이다. ‘뭐 며칠간 선거운동 한다고...’라며 그냥 지나쳐 버린다면 얼굴에 짜증섞인 표정이 나올수 있다는 점에서 예비후보선거운동 기간부터 체력안배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하지만,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에 접어들고 유세차량이 다니기 시작하면 조급함과 다급함이 밀려오기 시작한다. 유권자의 수많은 눈동자는 후보자의 면면을 시켜본다. 유권자의 호감을 사야 한다. 이때부터는 한 곳이라도 더 다니고 싶고 더 많은 유권자를 만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문제는 체력이다. 다음은 후보자들의 전력을 확인할수 있는 기록이다. 어떤 후보들은 갑자기 출마를 하는 바람에 평소에 준비를 하지 않아서 기록과 흔적을 남겨 두지 않아 홍보물과 홈페이지에 사용 할 사진이 없어 급조해 만들어 낸다. 이러한 문제는 단번에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선거의 90% 이상은 후보자 본인이 준비하는 것이다, 그 내용을 갖고서 홍보물 등으로 후보자를 평가하고, 유권자가 선택하는 것이지 선거참모나 잘 만든 홍보물에 대한 평가로 선택하는 것은 참고는 될수 있으나 후보자의 자질문제가 최우선이라는 것을 후보자는 꼭 명심해야 한다. 이번에 치루어지는 지방선거는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한 후보만이 승리를 할수 있는 것이다. 준비를 소홀히 하고 출마하여 정당의 지지도나 막연한 기대속에 진행된다면 운에 기대 하여야 한다. 그러나 준비되고 운까지 따라준다면 그것보다 더한 당선의 감격이 어디 있겠는가. 용인시를 발전시키려고 준비하는 모든 후보들! 그대들의 승리를 기원한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6.2 지방선거 예비후보자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0.02.02 다음글 예비후보자 입후보 안내설명회 개최 안내 10.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