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 선거는 군사·안보 전문가를 뽑는게 아닙니다.” 장인자 2018-05-31 06:4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정찬민후보,‘군출신 대 참일꾼’대결 부각- - 31일 신갈오거리 출정식에서 백군기 후보와 차별성 강조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31일 기흥구 신갈오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군출신 대 참일꾼’ 대결을 내세우며 백군기 후보와의 차별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 출신 군사·안보 전문가’와 ‘기자출신 자치행정 전문가’의 대결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자신의 강점을 내세운 것이다. 정 후보는 이날 유세차 연설에서 “평생을 군대에 바친 백 후보의 경력을 진심으로 존경한다”며 “그의 소중한 경력은 군사·안보분야에 매우 귀중한 인적자원”이라며 백 후보의 장점을 추켜세웠다. 그는 이어 “사람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있다”며 “평생을 군대에 바친 백 후보가 경험이 전무한 지방행정까지 나선다는 것은 국가를 위해서도 엄청난 낭비이고 손실”이라라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이에 반해 저는 평생을 기자로 근무하며 현장을 발로 뛰고 지방행정의 문제점을 고발하며 서민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4년간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위기에 빠진 용인을 건져내는 등 엄청난 실적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실적에 대해 정 후보는 “지난 4년간 채무제로, 무상교복, 대학병원유치, 산업단지유치, 국제어린이도서관 건설, 경전철 정상화 등 선도적인 지방자치 행정을 이끈 참 일꾼”이라고 말한 뒤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용인의 새로운 미래 100년 발전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찬민 후보는 “용인에는 군대식 경영이 필요하지 않다. 용인시장 선거는 군사·안보 전문가를 뽑는게 아니고, 행정을 잘 할 수 있는 참일꾼을 뽑는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이 용인미래 100년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백군기 후보, “무분별한 난개발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 18.05.31 다음글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 출정식 후 공식 선거운동 돌입 18.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