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 이상일 국회의원(용인정 후보) 지지 호소 손남호 2016-04-11 04:4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경기도 용인(정) 선거구에 출마한 같은 당 이상일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9일 잇따라 용인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섰다.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도 이날 오후 이 후보와 함께 용인시 수지구 이마트 죽전점을 돌며 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후 용인시 수지구 죽현마을 중앙공원에서 이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지난 2014년 5월 용인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수원IC 명칭을 수원·신갈IC로 바꿔서 용인의 자존심을 지켰고 용서고속도로 통행료를 10% 인하했으며, 교육부 특별교부금 41억8,800만원을 확보해 용인시의 7개 학교에 배정케 하는 등 말이 아닌 일로 성과를 냈다”며 “이 후보가 용인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요구에 응답하고, 불편한 점은 바로 바로 해결해주는 생활정치를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국회의원들이 요새 막말 막하고 약속도 안 지키고 하는데 이 후보의 말은 천금과 같은 신용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 후보가 지난 2년 동안 해놓은 일이 이 정도인데, 이제 재선의원이 되면 국회 상임위 간사도 하고 예결위 간사도 할 가능성이 많다. 아니, 제가 시키겠다”며 “용인시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10년 앞당기려면 이 후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확신했다. 김 대표는 또한 “경부고속도로 보정·죽전IC 신설,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 동백세브란스병원 개원 등 용인(정)에 할 일이 너무 많이 남아있는데, 말만 앞세우는 힘없는 야당 국회의원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맨날 입만 열면 비난만 하는 야당후보가 정부와 협력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하며 “이 후보는 이미 많은 일을 함으로써 공약을 실천할 수 있다는 능력이 증명 됐고, 재선으로 만들어 주신다면 더 확실하게 일하고 용인을 더 크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는 이날 오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119안전센터 사거리 유세 현장을 찾아 “지난달 26일 이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왔었는데, 새누리당에 꼭 필요한 이 후보를 국회로 보내달라는 부탁 말씀을 올리기 위해 다시 용인에 왔다”며 시민들에게 성원을 부탁했다. 최 전 부총리는 “이 후보가 현재 공사가 중단된 동백세브란스 병원을 재난대응 전문의료기관으로 지정함으로써 국비를 투입해 개원하겠다는 공약을 했는데, 그렇게 되면 국가적인 재난에 대처할 수 있고, 우리 용인시민들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며 “제가 경제부총리 할 때 연세대학교 총장과 이 문제에 대해 얘기했는데, 재난대응으로 지정만 해주면 그쪽에선 그렇게 하겠다고 제게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최 전 경제부총리는 “현재 연세의료원의 재정여건 상 국비지원 없이 동백세브란스병원 공사를 재개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이 후보가 제시하는 안이 용인시민들한테는 더욱 더 좋은,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인 만큼 이상일이를 팍팍 밀어달라”고 말했다. 최 전 경제부총리는 또한 “이 후보를 힘 있는 집권 여당의 재선의원을 만들면 용인(정) 지역 발전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게 되고,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며 “현명하신 용인시민들께서 말만 번지르르한 말꾼이 아닌, 용인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일꾼 이상일을 뽑아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제 공보물에 ‘누가 일 잘할까요?’라는 문구가 있는데, 이것이 이번 선거의 핵심적인 질문”이라면서 “저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드린 만큼 저를 부려먹으시고, 써먹으시면 여러분의 성실한 일꾼이 돼 일로,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시민들의 크고 작은 목소리에 진심을 다해 응답하고 소통하면서 일과 행동으로 보여 드리려고 한 저를 많은 시민들께서 응원해 주실 걸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다음과 같다. ▲동백동 : 영동고속도로 마성 인터체인지 접속도로 공사 조기 완공, 동백IC 신설, 동백세브란스 병원 개원 적극 추진, 격조 높은 공연장(아레나) 건립 추진 ▲구성동 : GTX 조기개통과 구성역 주변 복합터미널 건설 추진, 구성역에 KTX 역사 신설 추진, 경찰대·법무연수원 이전부지에 첨단의료복합단지, 문화체육공원 조성 ▲마북동 : 마북4통 ‘하늘마을’ 안 길 도로(단국대 후문도로) 확장, 마북삼거리~한성CC사거리 도로환경 개선 ▲보정동 : 경부고속도로 보정·죽전IC 신설, 마북·보정 동서오버브리지와 진입도로 조기 완공, 보정동 이현마을(현대홈타운~목암생명공학연구소) 도시계획도로 조기 완공, 보정동 카페문화거리 활성화 추진 ▲죽전1, 2동 : 죽전파출소 신설, 경부고속도로 주변 아파트 방음벽 설치 추진, 죽전로데오 상권 활성화 지원, 탄천 악취 제거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이 후보는 지난 2014년 5월부터 2년가량 용인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용인시민의 오랜 염원이었으나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경부고속도로 ‘수원IC’명칭을 ‘수원·신갈IC’로 바꿨다. 이 후보는 또 용인·서울고속도로 통행료를 10% 인하했고, 백현고, 구성중, 구갈중, 마북초, 구성초, 독정초, 관곡초 등 용인시 7개 학교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41억8,800만원이 투입되도록 했다. 이 후보는 흥덕지구에 초등학교 1개교가 신설될 수 있도록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승인을 얻어 냈고, 관련 예산 259억원을 확보했다. 그는 또 2014년 말 청덕동의 학교부지에 행복주택을 짓겠다고 한 국토교통부의 계획을 철회시키고, 학교부지로 환원시켰다. 이 후보는 주민들의 행정 편의를 위해 서농동 복합주민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관철시켰고, 구성동 주민센터 리모델링과 보정동 주민센터 건립을 위한 용도로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를 각각 4억원, 5억원 확보했다. 기흥구 CCTV 증강과 보강을 위한 예산으로 국민안전처 특별교부금 4억원도 확보했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김종인 대표 “수지발전 원하신다면 이우현을 국회로 보내달라” 16.04.11 다음글 배우 이영애, 새누리당 이상일 국회의원(용인정 후보) 응원 위해 선거사무소 방문 1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