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가 만든 동네방송 ‘김민기의 용인콘서트’ 화제
“어린 시절 물놀이하던‘고매리방죽(현 기흥호수)’주민쉼터로 복원할 것”
손남호 2016-04-0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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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기호2번 김민기 후보의 독특한 선거캠페인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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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주민이 만든‘김민기의 용인콘서트’방송이 지지자들 사이에 공유되면서 재밌고 신선하다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짧은 선거기간 동안 후보를 알리기도 힘들고 유세 중심의 기존 선거캠페인에 싫증난 유권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것. 예고편부터 현재 1, 2편이 공개되었고 곧 3편도 나올 예정이다.

 

영상은 3분~5분 정도의 짧은 분량으로 진행자가 된 동네 주민과 김민기 후보가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다. 그동안 언론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김민기 후보의 어린 시절 얘기부터 기흥구의 옛 모습에 대한 이야기 등 재밌는 콘텐츠가 시선을 끈다.

또한 전문 방송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맛깔스런 진행을 하는 동네 주민과 진솔하게 얘기하는 김민기 후보의 모습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1편은 김민기 후보의 어린시절 이야기, 2편은 기흥호수의 옛 모습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김민기 후보는‘용인콘서트’2편에서 “고매리방죽은 과거 요트가 20대씩 있던 미군 휴양지로 어릴 적 놀던 곳”이라며, “정치인이 되고서 자연스럽게 고매리방죽을 복원하는 일에 힘을 쏟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기흥호수를 깨끗하게 하는 일이) 가능하겠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이미 많이 진척돼 있다. 오수와 우수 관거가 분리되고 유입하천이 생태하천화로 깨끗이 되고 50여년간 쌓인 퇴적물을 준설하고

 

 

나면 깨끗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재선시켜 주세요! 최선을 다해 기흥호수를 맑게 해서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동네방송을 제작한 주민 정재근(55세) 씨는‘김민기의 용인콘서트’제작배경에 대해“정치혐오증이 높은 요즘 믿을 만한 정치인 하나는 있어야 살 맛 나지 않겠느냐?”며“당을 떠나 믿을 만한 후보를 추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정 씨는“그동안 언론에서 보여진 모습이 아니라 김민기의 속 알갱이, 진짜 김민기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다”고 제작 동기를 설명했다.

 

지지자들 사이에는 벌써부터 3편이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다는 문의전화가 오고 있는데, 김민기 후보의 학창시절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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