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양해경 용인시장 후보는 지지해주신 용인시민 여러분들께 부족했다는 말과 함께 감사의 글을 올렸다.

< 함께해 주신 용인 시민의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

용인시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드립니다.

더 많은 용인시민을 만나 뵙고 더 열심히 노력했어야 했는데 부족했습니다.

선거과정에서 저를 지지해 주신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 당원님들과 시민사회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여성으로서 공당의 용인시장 후보로 처음 출마하였고, 정치 신인으로서 큰 선거에 출마한 것도 큰 도전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정치의 벽을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당선된 정찬민 후보님에게는 축하의 인사를, 낙선한 다른 후보님들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 당선자가 용인 시정을 위해 열심히 일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2주 간 용인시민들과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 새로운 용인을 만들기 위해 저와 함께해 주신 용인시민 여러분의 그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어김없이 해는 떠올랐습니다.

이제 모든 것을 훌훌 털고, 다시 제가 있었던 자리로 돌아가겠습니다.

저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에게 거듭 감사드립니다.

양해경 새정치민주연합 용인시장 후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