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후보, 택시운전하며 민심파악 권민정 2014-06-02 13:5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정찬민 새누리당 용인시장 후보가 2일 택시를 운전하며 선거운동 막바지 민심파악에 나섰다. 정찬민 후보는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용인시 기흥구의 한 회사 택시를 운전하며 유권자들을 만나 택시 이용과 관련한 불편한 점, 개선해야 할 점 등을 묻고 꼼꼼히 메모했다. 첫 손님은 기흥구 민속촌에서 처인구 용인터미널까지 이용한 40대 남자였고, 요금은 1만1천원 가량 나왔다. 이날 오후 3시30분까지 수입은 3만2천원이었다. 정 후보는 "자칫 사납금을 채우지 못할지도 모르겠다"고 볼멘 소리를 하면서도 "삶의 현장에서 듣는 시민들의 한숨과 애환, 격려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라며 밝은 표정을 잃지 않았다. 정 후보의 택시 운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9년 10월 택시운전자격증을 취득한 이후 지속적으로 해 온 민생 파악의 일환이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 예비후보 시절에는 일주일 동안 택시를 몰고 용인시 곳곳을 누비며 시민을 만났다. 그는 영업실적이 부진하면 사납금을 자비로 채웠고, 수익이 나면 전액 택시회사에 기부했다. 정찬민 후보는 "택시체험은 가장 진솔하게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종합교과서라며 "앞으로도 시간이 될 때마다 할 것이라고 했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양해경 용인시장후보 부정부패 제로, 지방자치 혁신’결의! 14.06.02 다음글 김학규후보“재정 튼튼한 용인시로 돌려놓겠다” 1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