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욱 전 도의원, 낙선후보들과 연대 무소속후보 낼것 권민정 2014-04-15 01:2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당과 무관하는 사람 공천 내정설로 무소속 연대 할것 용인시장 선거에 나선 조성욱(55) 전 도의원도 용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을 위해 노력한 후보들을 탈락시키고 고향이나 친분만으로 공천을 준다는 소문이 있다"면서 "책임당원으로서 썩어가는 당을 위해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선후보 중 한 명으로 결정된 이연희(58) 전 수지구청장에 대해 "민주당 시장이 승진시켜주고 용인도시공사 사장까지 시켜줬는데 배반한 인물"이라며 "당과 무관하고 용인을 어렵게 만든 인물을 공천한다는 소문에 분노와 배신감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그는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 13명과 연대해 반 새누리당 무소속 후보를 내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역시 용인시장 후보로 나선 김기선(61) 전 도의원도 성명을 내고 "불공정한 여론조사로 용인시장 경선후보가 결정됐다"면서 "납득할만한 해명과 중앙당 차원의 재심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탈당후 무소속 시민연대를 구성해 새누리당 후보 낙선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조성욱 전 도의원 기자회견 전문 안녕하십니까! 꽃향기 가득한 봄! 전) 경기도의원 조성욱입니다.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희망찬 용인을 만들기 위하여 끊임없는 성원과 관심으로 16년간의 의정활동을 할 있도록 하여주신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살기좋은 신경제도시 용인! 교육하기 좋은 도시 용인! 누구나 안정된 직장과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30년간 오랜세월을 용인시와 새누리당을 위하여 헌신하여왔으며 지방선거 4번중 2번은 공천을 못받는 설움과 배반속에서도 당선되어 용인시와 새누리당을위해 탈당하지 않고 지켜왔습니다. 금번 6.4지방선거에서 우리나라 정치는 정당정치를 하고 있으면서 새누리당 용인지역 시장의 공천 내정설이 중앙지등에 언론 및 방송에서 보도되었듯이 용인시를 위하고 당을 위하여 노력하여왔던 후보들은 탈락시키고 용인을 어렵게 만든 책임자이면서 당과 무관한 사람을 새누리당 후보로 내천하였다고들 합니다. 또한 민주당시장이 승진시켜주고 지방공사 사장까지 시켜주었는데도 사장 역활도 제데로 하지 못하였다는 소문과 승진-영전 그리고 사장자리를 만들어준 사람을 배반한 자를 새누리당에서는 공천준다는 소문은 분노와 배신감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이에 저는 새누리당 공천심사 (3월27일)를 거부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용인시를 이 지경으로 만들고 당과 무관한자를 준다면 누가 용인시와 새누리당을 위하여 일하겠습니까. 그 동안 새누리당은 용인시장을 능력도 없고 새누리당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로 공천을 주어 전국제일의 용인시가 이제는 전국최하위의 도시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이 모두가 새누리당의 책임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고향이나 친분만으로 공천을 준다면 이는 용인시민을 우롱하는 것이요 시민의 권리와 의무를 무시하고 용인시는 더 어렵게 만드는 것입니다. 어떻게 새누리당 용인지역은 이렇게까지 썩어가고 있는지 개탄스럽습니다. 이에 저는 새누리당 책임당원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지고 썩어가는 새누리당을 위해서라도 탈당 할 수 밖에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만일에 공천과정에서의 여러 가지 의혹들이 현실로 나타날 경우에는 탈낙한 새누리당 후보들과 연대하여 반 새누리당 운동으로 무소속후보를 낼 예정임니다. 저를 아끼고 성원하여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항상 여러분 곁에서 함께 있겠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 잘하는 용인시민으로서 용인시 발전을 위하여 일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새정치연합 도의원, 시의원 공천신청자 14.04.26 다음글 2014. 6. 4. 실시 전국동시지방선거 문답풀이(12) 1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