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우. 용인시장출마선언 기자회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관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권민정 2014-02-06 08:4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박병우(54) 새누리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6일 용인시청 기자실에서 6.4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용인시의 명물로 자리매김 하리라 기대했던 경전철은 시의 재정을 고갈시키는 괴물로 변했고 서울로의 편리한 교통망과 교통수단은 용인상권을 서울도심 상권으로 빨려들게 하는 블랙홀로 작용했다"며 이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용인시장후보로써 재정위기의 용인시를 구할수 있는것은 재정위기 탈출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과제 해결을 위해 시정 운영에 여·야를 구분하지 않고 오직 용인시의 발전과 화합에만 전력투구 하겠다"며 "박병우를 선택하면 후회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지역기업 육성과 적합기업 유치 ▲교육인프라 확충과 필요시스템 구축 ▲취약계층 자립 위한 체계적 지원시스템 구축 ▲방범안전망 개선과 확충 등을 제시했다. 박 부위원장은 현재 UN환경계획 한국위원회 대외협력처장과 (사)가치향상경영연구소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며 새누리당 박근혜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학부모네트워크 경기도 총괄단장과 서청원 국회의원후보 화성갑선대위 특보 등의 활동을 펼쳤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이번 6.4 지방선거 용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소속 박병우입니다. 지난 선거에 출마해 고배를 마신 재수생이기도 합니다. 저는 정치인의 자산은 화려한 경력과 스펙이 아니라, 도전에서 얻는 실패와 좌절이라 생각합니다. 성공에서 얻는 기쁨보다 실패와 좌절에서 깨닫는 뼈아픈 배움이 더 크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 그간 우리시는 13년 사이 인구수가 39만명에서 97만명으로 배 이상 증가한 대한민국 대표적 성장도시입니다. 급격한 성장후유증이 여러 곳에서 지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때, 우리시의 명물로 자리매김 하리라 기대했던 경전철은 우리 시의 재정을 고갈시키는 괴물로 변해 있습니다. 시민 모두가 열망하던 서울로의 편리한 교통망과 교통수단은 돈 항아리 상권이라 불리던 우리 용인상권을 서울도심상권으로 빨려들게 하는 블랙홀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용인에는 용인시민이 없다고들 합니다.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이 소실 된지 이미 오랩니다. 자조적(自嘲的)인 표현으로 스스로를 처진(?)시민이라, 수지시민이라, 죽전시민이라, 동백시민이라, 광교(?)시민이라 말하기도 합니다. 그 원인은 우리시 지도자들에 대한 시민들의 실망감과 소지역주의에 빠진 시민들의 이기심 때문입니다. 제가 만일 시장이 된다면, 1) 우리시의 재정위기 해소에 매진할 것입니다. 2)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관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3) 용인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회복하는 시정과 더불어 지역 간 화합에 초점을 두겠습니다. □ 시장 후보로써 교육, 문화, 예술, 복지, 보건, 유통, 지역개발 등 여러 분야에 마음 설레는 미래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정은 혼자만의 생각으로 할 수 없고, 해서도 아니 됩니다. 독주는 시대정신에도 맞지 않습니다. 저 보다 앞서 우리시의 발전을 고민하고 노력해 온 우리시의 지도자들이 계십니다. 3선 국회의원으로써 국가경영을 꿰고 계신 한선교국회의원, 시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시장선거에 나서기도 해 우리시 형편에 정통한 이우현국회의원, 시의원의 경험으로써 시정을 잘 이해하는 김민기국회의원 이와 같은 분들께서 가지고 계신 우리시에 대한 미래비전과 현안에 대한 인식공유가 바로 시정의 출발점이라 생각합니다. 정확히 이해하고 계승하여 잘 융합하겠습니다. 그리고 차분하고도 쉼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구체적인 정책 목표를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산층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 판단되어 먼저 밝힙니다. - (경제) 지역기업 육성과 적합기업 유치 그리고 일자리 창출 - (교육) 학력수준 신장을 위한 교육인프라 확충과 필요시스템 구축 - (복지)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체계적 지원시스템 구축 - (안전) 아동과 부녀자, 노인의 안전한 활동을 지켜주는 방범안전망 개선과 확충 □ 제가 시장이 된다면 시정에 여·야를 구분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용인시의 발전과 화합에만 전력투구하겠습니다. 나랏일과 시정을 구분하여 나랏일에는 따름으로, 시정에는 앞섬으로 임하겠습니다. 그러나 국가 안위와 자유민주주의 그리고 시민의 권리와 행복에 반하는 어떠한 시도와 압력에는 굴하지 않고 맞서겠습니다. 용인시장으로 저, 박병우를 선택해 주십시오.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공무원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언제 사직해야 하나요? 14.03.06 다음글 수지구 선관위, 대보름맞이 척사대회 등 관련 선거법 위반 행위 예방·단속 실시 14.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