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김종희후보, “희망 쪽지를 붙여주세요” 유지원기자 2012-02-21 17:0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김종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희망 쪽지판 설치 "정자역까지 가는 버스노선 신설해주세요." "신봉지구 하천 교량부근 자전거길 연결해주세요." "정평공원 정비해주세요." 19대 총선에 나선 민주통합당 수지구 김종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의 한쪽 벽에는 형형색색 쪽지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다가가 살펴보니 각종 지역 현안이 빼곡하게 기재돼 있다. 작게는 사는 지역의 도로나 공원을 정비해달라는 요청부터 크게는 대학등록금을 내려달라거나 GTX,, KTX 정차역을 만들어 달라는 요구까지 다양하다. 희망 쪽지판은 선거사무실에 엄마와 함께 온 초등학교 6학년 지원이가 붙이면서 시작됐다. 지원이는 김종희 아저씨에게 힘내라는 의미로 쓴 ‘파이팅’ 쪽지를 벽에 붙여 놓았고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는 캠프에서 ‘희망 쪽지’ 게시판을 만들게 되었다. 김종희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후보자가 선거일정 때문에 나가 있는 경우가 많아 선거사무실을 찾아오는 유권자와 직접 만나 볼 수 없어 희망 쪽지판을 만들었다”면서 “수지구의 크고 작은 현안을 지역민에게 직접 들을 수 있어 공약개발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김종희 후보 캠프는 희망쪽지를 참고해 선거공약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지원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제19대 국회의원 용인시 기흥구 새누리당 김근기 예비후보 출마선언 12.02.21 다음글 분당선을 개통시킨 저력! 다시뽑아 더 부려먹자! 12.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