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도내 현역 의원 공천탈락 대상자 17명,현역의원 떨고 있나?
손남호 2012-01-17 00:24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한나라당 현역의원들이 비상이 걸렸다. 비상대책위에서 공천기준을 발표함에 이를 당에서 승인을 하였을시는 다수의 현역의원들이 공천을 받지못할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현역의원들이 고민에 쌓여 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비상대책위의 공찬기준과 맥을 같이하는 조사자료로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한 민간연구단체가 조사한 자료를 보면 경인지역 한나라당 국회의원 41명 중 절반이 넘는 25명을 19대 총선 공천 탈락 대상자로 분류되므로써 현역의원들이 비상이 걸렸다.

 

한국반부패정책학회는 16일 ‘한나라당 총선 공천기준지표와 현역의원 교체율 및 현황 연구결과 발표’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자체 발굴한 지표를 적용할 경우 한나라당 현역의원 공천 교체 비율이 50.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반부패정책학회 회장인 김용철 부산대 교수는 “19대 국회 공천기준지표로서 현역의원에게 적용되어야할 8가지 지표를 발굴해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최근까지 한나라당 지역구 국회의원 144명에 대해 전수조사해 교체 대상자를 분류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8개 지표 중 조사 시점에서 기초자료 획득이 가능한 ▶정당지지 영향력지표(25점) ▶의정활동전문성지표(25점) ▶정책개발지향성지표(30점) ▶청렴성 지표(20점) 4가지 항목으로 통계시뮬레이션 조사를 통해 계량화해 결과를 산출했다고 덧붙였다.

 

분석 결과, 전국 144명 중 73명이 교체 대상자로 분류됐다고 주장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의 경우 31명 중 17명, 인천지역은 10명 중 8명을 교체 대상자로 분류했다. 부산은 17명 중 4명, 경남은 13명 중 6명, 대구는 12명 중 4명, 경북은 15명 중 4명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2.5%로 가장 높고, 60대 57.4%, 50대 43.1%, 70대 37.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선수별로는 4선이 13명 중 10명을 교체대상자로 분류해 교체율이 가장 높았고 초선도 35명중 절반에 가까운 17명에 달했다.

 

계파별로는 친이(친이명박)계가 70명 중 42명으로 무려 60%가 교체 대상으로 분류했다. 친박(친박근혜)계는 64명 중 24명(37.5%)으로 친이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과연 이조사자료가 공천과정에서 얼마나 맞아 떨어질지 주목된다.

댓글목록

용인인터넷신문 | 우17027 (본사)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 159 삼성 쉬르빌 107동 204호
제보광고문의 010-5280-1199, 031-338-1457 | 팩스 : 031-338-1458 E-mail : dohyup1266@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6.15 | 등록번호 경기 아00057호 | 발행인:손남호 | 편집인:장인자 | 청소년보호책임자:손남호
Copyright© 2004~2025 용인인터넷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