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원내대표, 용인시장은 아무나하나 기호2번 김학규야
유덕상기자 2010-05-3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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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학규 시장후보, 29일 처인구 용인사거리 거리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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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2시부터 3시경까지 처인구 용인사거리에서 민주당 김학규 시장후보 및 시.도의원 후보의 유세가 진행되었다. 이날 유세에는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우제창 국회의원, 김학규 시장후보, 남홍숙, 오세영 도의원 후보, 이희수 시의원 후보, 한국노총 이남수 위원장 등이 참석하고 토정비결의 작가 이재운 씨, 탤런트 정경숙씨가 합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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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세에 참가한 ‘토정비결’ 등의 작가 이재운 씨는 김학규 후보가 용인시장에 세 번째 출마임을 강조하고 김학규 후보가 그동안 당선되지 않아 전대 시장들이 검찰에 기소되거나 구속되는 일이 발생한 것 아니냐고 반문하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와 호소를 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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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세장에 나타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경기지사는 아무나하나 기호8번 유시민이야 용인시장은 아무나하나 기호2번 김학규야”라는 가사로 짧은 노래를 목쉰 목소리로 부르는 투혼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어 박지원 대표는 이명박 정부가 부자경제는 살렸지만 서민경제는 죽였다고 지적하고 언론통제, 천안함 사건을 통한 현 정부의 안보무능을 질타하기도 하였다.

 

이어 박 대표는 이번선거가 이명박정권의 중간심판이라고 언급하고 경기도지사는 유시민 후보를, 죽어서도 살고싶은 용인의 시장은 김학규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도의원 남홍숙, 오세영 후보의 당선과 설봉환, 정창진, 이희수, 김명일, 변상은 등의 지역구 후보도 및 한은실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도 당선시켜달라고 시민에게 호소하였다. 또한 우제창 의원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치하하며 우 의원이 다음 총선에서 3선의원으로 당선시켜 민주당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이번선거에서 민주당 김학규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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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창 의원은 지원유세를 통해 ①부자의 세금 90%절감과 대기업 위주의 정책 및 복지예산의 외면으로 인한 서민경제의 위기 ②언론악법과 KBS, YTN, MBC사장교체나 손석희, 김제동, 윤도현 등의 방송인 탄압을 통한 언론장악으로 인한 민주주의의 위기 ③남북관계 대결위주 대북정책으로 인한 남북관계의 위기 ④국가부채가 400조에 이르고 가계부채가 700조에 이르는 등의 나라의 빛과 가계 빛 증가로 인한 위기 등의 4대 위기를 지적하며 6월 2일에는 민주당을 지지하여 바로잡아 줄 것을 호소하였다.

 

또한 용인의 재정자립도가 전국에서 상위였지만 현재는 2000억원의 지방채가 발상하여 ‘곳간이 다 비워 쭉정이만 남은 것’이라고 표현하였고 용인시의 난개발과 동서불균형의 심각함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한나라당 시장 후보가 처인에서 태어났지만 수지를 기반으로 한 후보이기 때문에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되면 계속 처인구와 기흥구가 찬밥신세가 될 것이라 언급하고 한나라당 후보의 공천부적격판정과 비리의혹 등을 지적하였다. 이어 김학규 후보는 수지신협 이사장을 지내며 월급을 받지 않고 일할 정도로 뇌물과는 상관 없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서민경제를 위한, 동서불균형을 해소할 김학규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하였다.

 

김학규 시장후보는 그 동안 김후보가 3번 용인시장 선거에 출마여 낙선되었을 때 상대후보들은 시장임기를 못 채우고 낙마했다고 지적하였다. 비리로 얼룩진 여당후보를 뽑지 말자고 강조한 김학규 후보는 자신은 카니발을 타고 다지지만 부끄럼없이 당당하다고 밝히고 상대후보가 벤츠를 타고 다니는데 과연 4급 공무원으로 퇴직한 사람이 가능한 것이냐 반문하였다.

 

또한 토론회에 나오지 않은 것은 용인시민을 우습게 본 처사라는 지적도 하였다. 또한 김 후보는 청렴, 강직한 성품으로 임기를 명예롭게 마치겠다고 약속하고 공무원의 기강을 공무원에게 자부심을 심어줌으로서 바로잡겠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행정전문가가 왜 형질을 변경하고 축사를 지은 것은 행정경험이 아니라 부패의 원인임을 지적하며 상대 후보를 비판하기도 하였다.

 

김 후보는 이어 공약으로 ①낙후된 중앙재래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경품브랜드 민속장화 하여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고 시에서 무상 컨설팅을 실시, 공영주차장 설치 등을 약속하고 ②경안천을 물고기가 사는 맑은 물로 정화하고 ③용인이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허가절차를 6개월 이내로 줄이고 한 부서에서 민원을 해결토록 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용인에서 100년 가는 향토기업으로 정착시키겠다고 하고 ④용인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보육시설 및 초·중·고교 시설개선, 교육예산 추가지원, 학교주변 CCTV설치를 실시하고 처인구에 과학고등학교와 예체능고등학교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⑤도시와 농촌간의 농산물 직거래 ⑥백암, 원삼지역 관광농업단지를 통한 자연학습, 체험학습 ⑦남사이동지구의 아파트·공업단지 인프라 구축, 벽성지구 공업단지 조기착공으로 향후 인구 13만의 새로운구 신설 ⑧모현·유림지역의 하수종말처리장설치 및 국방부와 의 협의하에 군부대 이전추진 등의 지역현안공약을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10년 독식을 바꾸고 민주당 시장 시·도의원을 당선시켜 줄 것을 변화를 위한 선택으로 간곡히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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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각 시·도의원 후보의 연설도 있었는데 도의원 남홍숙 후보는 ①중앙시장 개방형 통과시설 준공 ②주차비 절반할인 및 주차시설 확대 ③종합운동장 출입구 중앙시장방향으로 ④65세이상 틀니 무상제공 ⑤유치원교육, 어린이집 확대 및 학교무상급식추진을 약속하였고, 오세영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100%를 한나라당이 장악한 도의회에 이번에는 남홍숙, 오세영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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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수 후보는 2006년 시의회의 90%를 한나라당이 된 것은 명함을 잘 뿌린 것에 불과하지만 자신은 정책을 잘 펼치는 후보로서 검증받겠다고 밝히고 또한 김학규 후보가 시장이 되어도 견제하는 시의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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