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규후보 ,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 유덕상기자 2010-05-24 05:0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이글은 노무현전대통령을 그리는 마음으로 죽전역에서 불리운 노래임 어찌하오리까-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소녀는 어찌해 어찌해~ 소녀는~ 이러면 안되옵니다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몽룡이 오기만 매일 기다려왔사옵니다 소녀의 정절은 오직 그분의 것입니다. 비단 옥가락질 주마 금이라도 주마 아무리 날 달래도 금새 비단옷을 입고 돌아오실 내님 언제 오시려나 소녀는 이제 어찌하오리까. 춘향아 이리오너라 부족한것이 무엇이냐 금이냐 옥이냐 내가 쏜다 춘향아 고민고민하지마 이제내게 사뿐히 안기거라 아직 넌 잘모르겠지만 그거 아니 인생이란 한방 내게 안기면 인생역전 기다리다 노처녀 당첨 이러시면 사또 아니되오 사또 음흉한 마음 들켰으니 그만두오 사또 몽룡이 품인겁니다 (몽룡인 안돼안돼 몽룡인 돈이없어) 그리 생각하고 삽니다(몽룡인 안돼안돼 몽룡인 권력이 없어) 메마른 꽃잎도 그저 곁에 두니 좋으신지 소녀의 가슴은 매일 쩍쩍 갈라집니다 매일 그리운 내낭군 버릴수는 없네 언제오시려나 소녀는 이제 소녀는 이제 소녀는 이제 어찌하오리까 23일 죽전역 광장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제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위해 시민스스로 노력해야 할 것 노무현 전 대통령의 1주기인 23일 용인지역에서는 오후 7시부터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제가 죽전역 광장에서 치러졌다. 이날 추모제에는 많은 시민들이 노 전대통령의 분향소에서 조문하고, 광장에 마련된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서울광장, 부산대학교에서 진행된 추모제를 지켜보며 노 전 대통령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촛불의 최원길 씨는 당일 행사가 치러진 수지구 지역에 한나라당의 지지 세력이 두드러지지만 추모제를 통해 젊은 층과 진보세력이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고 참여인원도 최다라며 만족감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세종시 문제 등의 실정이 중단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하였다. 용인시민광장의 이규복 대표는 오늘 추모제를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슬픔으로 추모하지만 슬픔을 이겨낼 수 있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위해 시민스스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광장에 마련된 스크린에 비친 인터넷 생중계 도중에는 유시민 경기도지사 후보가 나와 “우리는 지난지방선거, 대선, 총선을 통해 국민들에게 3번 심판을 받았지만 그때마다 성찰하는 자세를 가졌다. 그러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은 심판이 아니라 정치보복”이라고 밝히고 정치보복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승리하면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를 구속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언급하고 정치보복을 막기 위해서라도 국민이 투표로 막아 주여야 한다고 호소하였다.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광장에 비가 그쳐 사람이 많이 모여 다행스럽다는 뜻을 전하고 슬픔을 딛고 슬픔의 연대를 희망을 연대로 만들자고 언급하였다. 이어 권력을 무한하다고 생각하는 현 여당은 부메랑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권력은 유한한 것이며 국민을 하늘같이 섬겨야 하고 국민을 대통령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뒤 “백문이불여일표-백번을 욕하는 것보다 한표를 찍는 것이 낫다”라는 표현으로 투표참여와 야당세력의 지지를 호소하였다. 한편 한명숙 후보는 천안함 긴장을 격화하는 현 정부를 비판하고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한 10일 행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리하여 10.4 남북공동성명을 통한 남북평화협력을 계승하고 천안함 사건을 선거에 이용하여 올바른 정책대결의 장을 방해하고 안보무능 책임자를 처벌하지 않는 현 정부를 심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개그맨 김제동씨도 부산대 추모공연에 출연하여 “슬픈 날이지만 기쁜 날, 절망을 딛고 일어서서 행복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두 가지 웃음섞인 비유를 들었는데, 신이 한 여자에게 영생을 주어 그 여자가 성형수술을 하였다. 그러나 그 여자가 죽자 신이‘ 미안하다 몰라봤다’라고 한 것을 예로 들어 사람은 얼굴도 마음도 바뀌면 몰라볼 수 있으니 알아볼 수 있도록 변치말자고 언급하고 한 남자가 매일같이 신에게 로또에 당첨시켜 달라고 기도하자 신이 ‘제발 사고 이야기해라’는 비유를 통해 음식점에 가서 음식을 시켜놓고 음식을 평가하는 것처럼 누구를 찍어도 상관없지만 마음에 와 닿는 그대로 투표로 말하자는 뜻을 전하였다. 추모제 현장에는 민주당 김학규 시장후보, 김대정, 권오준, 김중식, 박남숙, 임한수, 이재붕, 한상철, 고찬석, 설봉환 ,한은실 비례대표 후보 등 용인지역의 시도의원 후보가 참여하고 민주노동당의 김배곤 후보, 국민참여당의 유진선 후보도 참여하여 노 전 대통령을 조문하고 추모제를 지켜보았다. 김 학규 민주당 시장후보는 “적들이 생각보다 견고하고 우리가 많은 돈도, 조직도 있는 것은 아니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그랬던 것처럼 국민만 보고 싸워나가자”고 언급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투표를 통해 증명해 보이자는 뜻을 전하였다. 또한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싸움을 추모제가 열리는 죽전역 광장에서 다시 시작하여 “새까만 씨앗들이 겨울을 견디어내듯” 한나라당의 오만을 견뎌내고 일반시민의 불안을 걷어내자고 하였다. 이어 “장강의 뒷 물결은 앞 물결을 밀어내듯” 민주당이라는 변화의 새 물결이 한나라당이라는 고인 물결을 밀어내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하였다. 민주당 기흥지역시의원 김기준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이 가시고 내내 그립다는 그리고 떠난 후에 무엇을 남겼는지 알 것 같다고 언급하며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여 이번 지방선거에 민주당이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밝혔다. 민주당 임한수 후보는 이번 추모제가 기폭제가 되어 변화의 바람이 불도록 지속적인 진행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히고 소신이 강하고 말보다 행동이 앞서 노 대통령이 돌아가신 것이라고 언급하며 노 대통령을 추모하였다. 또한 현 정부가 천안함 사건을 북풍으로 몰고가 주식과 부동산이 폭락하고 경제불안심리가 지속된다고 지적하였다. 국민참여당의 유진선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원칙과 상식, 사람사는 세상을 다시 실현하고자 한다는 뜻을 전하고 현 정부들이 흔들리는 지방자치분권의 실현을 살리고자 시대적 소명을 가지고 출마했다고 언급하였다. 민주당의 관계에 대해서는 선의의 경쟁으로 좋은 후보가 많이 나와 시민의 선택의 폭을 넓히자는 입장을 밝히고 “전쟁에 임하는 장수는 시대적 소명을 가지는 것처럼 물러섬이 없어야 한다”고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는 자세를 강조하였다. 추모제가 진행되는 동안 조문을 마친 시민들이 인터넷 생중계 현장에 모여들어 임을위한행진곡, 어찌하오리까 등의 노래를 촛불을 흔들며 따라 부르기도 하였으며, 유시민, 한명숙 후보와 문재인씨, 문성근씨의 연설에 지지를 표시하기도 하였다. 인터넷 생중계의 진행에 따라 오후 10시 이후까지 지속된 후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묵념으로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유덕상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한나라당 이진우 후보, 동백에서 밤늦은 시간까지 유세 10.05.24 다음글 서정석, 용인시를 위해 열정을 바치는 ‘시민들을 위한 시장이 되겠다. 10.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