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원들! 백성은 바다요, 권세는 그 위에 뜬 일엽편주다”
손남호 2011-01-28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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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을 성나게 하면 권세는 성난 바다의 파도에 휩쓸려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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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인터넷신문 손남호 사장

 

새해벽두부터 이런 기사는 송고를 하지말아야 하는데 용인시에 거주하는 지도층 인사들의 나몰라라하는 도덕적 불감증이 도를 넘어서는 것 같아 씁쓸하다는 것이며 이를 비판하는 서민들의 피멍든 가슴을 누가 치료를 해주어야 하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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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으로 공무원들과 농협직원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이 백암지역에서 100년만 찾아온 강추위속에 한 마리의 가축을 살리고자 온갖 노력을 하고 있다. 심지어 주간에는 그래도 나은 편이지만 야간에는 잠시 쉴곳도 마땅치않는 열악한 환경속에서 악전고투하고 있다는 것을 용인시민들이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자신들이 능력이 있고, 친분있는 친구들이 모여 골프를 하자고 하여 용인시의회 김모의원은 용인시공무원들이 전체가 구제역 방제에 동원되고 무려 8만두 이상의 돼지가 살처분돼고 있는 국가적인 재난수준의 비상시국에 유유작작 해외로 골프를 치고 돌아왔다고 하여 비난이 일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지금도 자신들이 최고라고 생각을 한다. 왜냐 하면 그들이 주로 뒷말로 여론을 형성하는 층이라고 주장을 하고 그들이 모여 앉아 용인시를 쥐락펴락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 그들이 말하는 지도층인사들의 도덕관념은 이미 기대이하로 떨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회의감마져 들고 있는데 당장 그들은 아무일이 없는것인양 의기양양하다는 점이다.

 

물론 그들의 변명처럼 자신의 돈으로 자신이 즐기고 있는데 누가 무어라 하겠는가? 하지만 시기가 좋지않았다는 것이다. 도살처분되는 현장에 있는 공무원들은 집에도 가지못하고 밤샘을 하면서 예방활동과 살처분매장작업에 동원되고 있는데 용인시의원이라는 사람들과 자칭 지도층이라는 사람들이 골프를 치고 왔다는 점에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의회의원들의 행동하나가 일파만파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口蹄疫)으로 용인시가 비상에 걸려 이제는 3만두가 아닌 8만두를 넘어서 백암지역은 물론이고 용인시 전체의 축산농가가 파산직전까지 가는 최악의 상황에 도달하고 있으며. 목숨을 잃어가는 많은 동물들의 참혹한 광경이 이제는 일상적인 것인 듯 여겨질 정도다. 여기에 동원되는 공무원들은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등 그 후유증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어 심각한 수준이다.

 

그러나 이처럼 최악의 시나리오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의회 시의원들은 현재 방학중이다.

 

그런데 2011년도 용인시의회 일정을 보면 이사람들이 진정으로 시민들을 위해 일을 하려고 하는 의원들인지 아니면 시민들을 일시적으로 눈가림으로 속이려는 집단인지 분간이 가지않는 일정표를 내놓고 있어 의아스럽다, 그 내용을 보면 년간 90여일의 회기일을 지켜야 하는데 이를 눈가리고 아웅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일정표를 보면 2월10일(목)부터 14일(월)까지 156회 임시회를 개최하는데 그 내용은 2011년도 주요업무보고 및 조례안 및 기타안건처리를 한다고 하는데 실제 5일을 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토요일, 일요일이 포함되므로 실제는 3일이다, 그다음 3월에 임시회를 하는데 3월23일(수요일)부터 28일(월)까지인데 역시 토,일요일이 포함되어 4일인데 6일이라고 한다

 

4월 임시회 역시 18일(월)- 25일(월)까지 8일한다고 하는데 6일이며, 5월임시회역시 목요일부터 시작하여 월요일에 끝나 3일간 의회를 개최하면서 5일이라고 한다. 6월역시 목요일에 시작하여 월요일에 끝나 마찬가지라서 그들이 주장하는 회기일수 87일이라고 하지민 실제 70일정도라서 20일정도를 놀고 먹는 것이다.

 

이처럼 언론이나 시민들에게 눈가리고 아웅하는 형태의 용인시의회가 스스로 노력하는 자세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면서 이번에는 재선으로써 책임있는 상임위원장이 의장이나 부의장 또는 당대표의원에게 보고도 하지않고 외국여행을 하여 구제역한파로 몸살을 치루고 있는 용인시민들에게 구설수가 아닌 비난의 강도는 이미 분노로 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내용인즉 용인지역 축산농가와 공무원, 시민들이 구제역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와중에 용인시의회 박모상임위원장이 축구 꿈나무들의 해외 전지 훈련을 뒤따라가 자신이 속한 정당의 손학규민주당 당대표가 용인시에 방문하여 시민들과의 대화를 갖는 공식적인 당 행사에도 불참하는 바람에 외국여행을 하게된 것이 들통나 당관계자들과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그들은 이를 취재하는 기자들의 취재방담을 취합하면 일단 기사가 나가도 대응을 하지않고 며칠 지나면 잊어버리는 것이며 기사내용에 신경쓰지않는다는 배짱(?)있는 발언을 하였다고 하여 더욱 비난의 목소리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번 해외여행을 한 박모위원장은 용인시 축구센터 교육생들의 네덜란드 아약스 전지훈련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 선수단은 16일 출발하였으며. 항공료는 선수단에서 부담을 하였고 숙박비등 체류비는 축구센터에서 지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의원들과 의장에게 보고도 하지않고 비밀리에 출국한 박모위원장은 자신의 돈으로 축구꿈나무 전지훈련에 참여를 하였다고 하는 말을 취재하는 기자들에게 발언을 하였다고 하여 더욱 의혹을 부추키고 있다.

 

축구센터 박장기 사무국장은 “ 축구센터출신의 선수가 네덜란드 축구팀에 스카웃되어 한국선수들에게 관심이 높은 현지에서 전지훈련을 떠난 선수단중에 김영찬선수등 3명이 입단테스트를 받는등 성과가 있으니 좋은 시각으로 보아주고 축구센터의 사업에 대하여 시민들이 잘알수 있도록 부탁한다”는 멘트를 남겼다.

 

하지만 박모의원이 상임위원장 자격으로 동행을 하였다면 의장에게 당연히 보고를 하였을 것이고 의회에서 공무여행으로 여행경비를 지급받아야 하는데 공무원들의 해외공무여행규칙을 지켰는지 의심스럽다는 내용이다.

 

특히 27일 용인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용인축구센터는 임원진 8명과 선수 22명 등 모두 30명으로 해외전훈팀을 꾸려 보름간의 일정으로 지난 16일 출국하였는데 박모의원은 21일 출국을 한 것이다.

 

축구센터에서는 이번 해외여행에 대하여 “전훈팀은 현지에서 김영찬 선수 등 3명이 아약스팀에 입단 테스트를 받고, 선진 축구 프로그램을 배우는 스케줄을 짜고 임원들과 함께 선수들이 항공료를 부담하는 것으로 하여 떠났는데, 박모위원장이 지난 21일 자비로 항공료를 부담하는등 스스로 경비를 부담(?)하여 현지에서 팀에 합류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박모위원장이 21일 떠나 합류하는 과정에서 지난16일부터 중앙당에서는 손학규민주당 대표의 민생탐방으로 24일 용인방문을 예고하여 민주당 관계자들과 시의원들은 전원 알고 있는 사항에서 20일까지도 의회에서 활동을 하던 박모위원장은 이번 여행을 동료 의원에게조차 알리지 않고 24일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희망대장정 용인시민토론회’에 불참하면서 비밀외유가 들통났다.

 

이에 민주당 관계자들도 당일 불참한 박모위원장이 왜 불참했는지를 모르고 있다가 해외로 비밀리 출국한 사실을 통보받고 황당하다는 입장이며 밤샘근무를 하고 귀가하던중 차량사고로 고생하는 공무원들과 시민들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았다는 반응이며 일부 시의원은 구제역 방제활동에 참여하였다가 병원에 입원한 동료의원도 있었다는 점에서 비난이 거세다

 

일반시민들은 구제역 예방과 방제에 온몸을 바쳐 고생하는 공무원들과 축산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하려고 길목에 설치되어 있는 방제시스템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차량소독 및 출입하는 사람들의 방제예방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성금도 내고 있는등 총력적인 방제활동으로 김학규시장은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였다.

 

상황이 이처럼 초비상시국에 스스로 자비로 해외여행을 하였다고 하는 강한 반발적인 해명에도 불구하고 용인지역등에 구제역이 계속 확산기류가 있어 용인시 전공무원들이 동원되고 자원봉사자들이 줄을 서고 있는 이때 용인시의회 시의원이 해외로 나가 한가하게 골프를 치고. 의회에 보고도 하지않고 해외여행을 하고 있다니 이사람들이 정말 용인시민들을 대표하는 의원들인지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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