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규시장 새해시정방향. 낡은 옷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힘찬 비상의 날개짓을 하였습니다. 손남호 2010-12-30 06:4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존경하는 89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2011년 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지난해는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민선 5기 시정이 새롭게 출범하였습니다.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 이라는 새로운 희망과 비전으로 도달하기 위하여 지난날의 낡은 옷을 과감히 벗어버리고 힘찬 비상의 날개짓을 하였습니다. 우선, 우리시가 직면해 있는 재정과 신뢰의 위기를 직시하고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였습니다. 그동안 무분별하게 추진한 사업으로 우리시는 지금 심각한 재정위기에 놓이게 되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현재 진행중인 모든 사업에 대하여 시급성과 경중을 가려 과감히 중지하거나 시기를 조정하였습니다. 행사성경비 및 경상경비를 최대한 절감하였으며 긴축재정 분위기를 조성하고 재원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였습니다. 또한 지역네트워크 구축과 우리시만의 정체성 확립,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정책 소통을 강조하는 감성의 리더십으로 조직의 존립기반인 신뢰를 회복하는데 힘써왔습니다. 올해는 재정위기 극복과 신뢰회복은 물론, 시민여러분의 생활과 직결된 문제들을 차근차근 풀어 소박하고 작지만 시민이 공감하는 “큰 변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먼저, 요람에서부터 무덤까지 우리시가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출산 장려 및 보육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보육정보센터를 운영하여 전문적이고 통합된 정보를 제공하겠으며,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구직자를 위한 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관내 초등학생 전원과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도입하여 차별 없는 영양 공급환경을 마련하겠습니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빈 상가를 임대하여 용인 비전 교육센터를 조성하여 저렴한 가격에 영어 등 외국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시민의 학습 요구 눈높이에 맞는 평생학습 지원 확대를 위해 평생교육원을 신설하고, 보라․모현 도서관을 준공하여 학습공간을 확보 하겠습니다. 또한, 아토피 및 천식과 같이 현대의 고질병으로 대두된 만성 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안심학교와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용인 시니어 클럽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자리 알선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으며, 용인평온의 숲 건립으로 시민 여러분께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두 번째, 가슴이 따뜻한 용인을 만들겠습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명예수당 지급확대와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콜 승합차를 확대 보급하며, 장애인 특수학교를 개교하여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토록 하겠으며 점차 늘어가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맞춤 정책을 펼쳐, 안정적인 정착과 융화를 지원하겠습니다. 저소득 취약계층에 가사․간병 도우미 서비스를 확대하겠으며,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임대아파트 및 소규모 주택 등 저렴한 전세주택의 공급을 늘리고,저소득층 주택 및 사회복지 시설 등 취약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노후 주택 보수 및 난방, 전기시설 설치를 지원하겠습니다. 세 번째, 시민이 잘 사는 용인을 만들겠습니다. 먼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의 원동력이 될 기업 유치를 위해 테스크포스팀을 운영하겠으며, 관내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운영자금에 대한 특례 보증과 저금리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자립 환경 조성을 위해 창업보육센터를 활성화하겠습니다. 농축산업의 부가가치 향상 및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화훼 및 채소 재배 농가 지원, 친환경 농자재와 기술 지원, 축산 브랜드 육성, 농산물 판매망을 다양화하겠습니다. 균형 발전과 산업 인프라 부족의 해소를 위해 덕성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또한,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을 돕기 위하여 관내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제품 판로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네 번째, 더불어 만드는 용인을 운영하겠습니다.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 사회단체가 의논하고 협력하여 정책을 입안하는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겠으며, 정책, 예산, 감사 등 주요 행정 분야에 시민 직접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정 자문위원회, 시민감사관 제도 등을 통하여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나날이 증대되는 행정수요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하여, 신갈동, 마북동, 동백동, 역삼동 주민센터 신축을 추진하겠으며, 도로 보수, 가로등 정비, 청소환경 등 시민의 일상생활의 불편을 신속하게 개선 처리하는 생활민원 기동 처리반을 운영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한편, 우리 모두의 과제인 정체성 확립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아서,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중기 정책을 제시하고, 우리시 이미지 향상을 위해 ‘용인학’ 강좌를 관내 5개 대학으로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품격 있는 아름다운 용인을 만들겠습니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용인시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하겠으며,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최소의 예산 범위 내에서 시립 교향악단과 국악단 창단도 적극 검토하여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백남준 디자인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부서별로 산재된 각종 축제를 통합하여 우리시만의 테마가 있는 축제로 승화시키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키겠으며, 용인 시민의 휴식처로 자리매김 한 농촌테마파크도 시설을 보강하여 관광지로서 위상을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푸르고 물 맑은 생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안천, 마북천 등 주요 하천변을 쾌적하게 조성하겠으며, 역북 근린공원과 도시 녹화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모현면 초부리 일대에 녹색길, 테마가 있는 걷고 싶은 길 조성 등을 통해 새로운 여행코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여섯째, 생활이 편리한 살고 싶은 용인을 만들겠습니다. 상현교차로 개선사업으로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동백~마성간 도로 및 마성IC 접속도로 개설로 동서 간 접근이 용이하도록 하겠으며, 수지 성복~신봉 간 도로 개설 등 주요 도심지역 공사를 조속히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용인 경전철은, “선준공, 후개통”의 방침을 고수하는 한편, 소음 및 사생활 침해 등과 같은 민원사항을 해소하고, 이용객 확보를 위해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제 적용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할 것입니다. 각종 풍수해 및 재해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재난체험 및 안전교육 실시로 시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147개소에 교통사고 및 각종 아동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 및 CCTV를 설치하고, IT기술을 활용한 어린이 안심서비스 구축을 추진하겠습니다. 청미천을 비롯한 소하천 등의 정비사업을 통해, 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인접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수지 레스피아 내 인라인 스케이트장과 리틀야구장, 기흥 레스피아의 축구장 증설을 비롯한 생활체육 공간을 늘리고 시민체육공원, 조정경기장 등 대형 체육시설은 재정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연차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는 재정과 신뢰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위기는 곧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비온 뒤 땅이 더 굳어지듯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하며 도출해낸 정책들을 차근차근 추진할 뿐 만 아니라, 시민여러분과 2천여 공직자의 저력과 지혜를 한데모아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우리시가 한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신묘년 새해,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 1. 3. 용인시장 김 학 규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의원들! 백성은 바다요, 권세는 그 위에 뜬 일엽편주다” 11.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