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등잔박물관은 경기도와 용인시가 지원하는 2022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 「빛을 비추면」 비대면 특화 교육 체험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본 프로그램은 등기구를 ‘빛’이라는 큰 의미로 정의해 이를 생태학·예술학적 관점으로 바라보고, 자연에 순응하며 조화를 중요시하던 선조들의 삶과 문화를 알아본다. 신청은 박물관 현장 접수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를 하고 있으며, 참여 방식은 가정으로 발송되는 키트 수령 후 한국등잔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온라인 자율 체험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빛과 숲에서 놀자> 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빛을 품은 예술> 두 가지 프로그램이 신청이 가능하다. 

▲ 빛과 숲에서 놀자 - 나만의 도자등잔 만들기

교육1. 빛과 숲에서 놀자

<빛과 숲에서 놀자>는 박물관에서 자연 재료로 만들어진 유물들을 살펴보고, 전문 숲 해설사와 함께 숲 탐방을 나선다. 자연 속에서 등잔과 등잔불의 원료가 되는 나무와 씨앗을 관찰하고, 세라믹 펜을 사용해 나만의 ‘도자등잔’을 만들고 동백기름으로 불을 밝혀본다. 본 교육은 경기도에 거주 중인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2. 빛을 품은 예술

<빛을 품은 예술>은 소장 유물인 등잔, 제등, 촛대 등 전통 등기구의 조형미와 자연과 더불어 살고자 한 선조들의 자연관이 새겨진 목제 등잔대에 담긴 장인 정신과 공예적 가치를 함께 고찰해 본다. 또한 목공예 작가와 함께 우드 카빙을 체험하고 ‘모란꽃 등잔 받침대’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본 교육은 경기도에 거주 중인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5060세대를 우선으로 모집 중이다.

▲ 빛을 품은 예술- 모란꽃 등잔 받침대 만들기 키트와 완성 사진

한국등잔박물관 박정아 학예실장은 "등기구를 통해 자연과 공존하며 소박하지만 조화로운 삶을 살아간 선조들의 삶과 문화를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또한“이번 교육은 지역민 중에서도 5060세대를 우선 모집해 중장년층의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자 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등잔박물관 홈페이지 교육신청 게시판 또는 학예부(031-334-0797)로 문의 하면 된다.  

■ 교 육 명 : 빛과 숲에서 놀자, 빛을 품은 예술

■ 교육기간 : 2022년 5월 ~ 2022년 11월

■ 교육대상 : 경기도민 중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및 단체, 성인(5060세대 우선모집)

■ 참 가 비 : 무료

■ 신청방법 : 현장 및 한국등잔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deungjan.org/) 교육신청 게시판

■ 문    의 : 학예부 (☎ 031-334-0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