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사대부의 삶과 정신 엿볼 수 있는 기획전 열려 - 용인시박물관서 오는 17일부터 12월 26일까지‘돌에 새긴 사대부의 정신’개최 - 장 인자 2021-03-14 19:2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가 조선 시대 사대부의 삶과 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오는 17일부터 12월26일까지 용인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돌에 새긴 사대부의 정신>展이 바로 그 것. 전시는 용인이씨, 연안이씨, 한양조씨, 해주오씨, 우봉이씨 등 용인의 주요 사대부 가문을 소개하고 40여 점의 유물을 통해 사대부의 삶과 정신을 보여준다. ▲ 용인이씨 족보특히 전시에서는 이중인의 ‘묘표’, 조광조의 ‘신도비’, 오달제의 ‘대낭장비’, 이재의 ‘묘갈’등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수집한 묘비의 탁본 자료를 만날 수 있다. 또 사대부의 문화를 볼 수 있는 유교의 기본 경전인 논어와 중용, 가문의 계통과 혈통 관계를 적어 기록한 족보 등도 전시된다. 전시와 함께 종이와 색연필을 이용한 간단한 건식탁본 체험과 유교의 실천 항목인 삼강오륜에 대해 배우는 코너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의 주요 사대부 가문을 통해 옛 조선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사대부 무덤을 비롯해 관내에 있는 문화재에도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 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2021 ontact 고교생 역사 통일 골든벨 용인시대회’ 성황 21.05.17 다음글 SNS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20.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