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재해 위험 소하천 2곳 104억 원 들여 안전하게 정비
- 양지면 식송천(850m), 이동읍 삼파천(850m)…물길 넓혀 수해 예방·산책로 조성도 -
장인자 2023-12-29 19:23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용인특례시는 재해 위험이 커 정비가 시급했던 소하천 2곳에 104억 원을 들여 물길을 넓히고 산책로까지 조성하는 등 안전하게 정비했다고 29일 밝혔다.

 

7-1. 용인특례시가 재해 위험 하천을 정비했다. 사진은 삼파천 공사전 모습.jpg

                                        삼파천 공사전 모습

 

대상지는 처인구 양지면 식금리 88-4번지~540번지 일원 식송천(850m)과 이동읍 덕성리 269-21번지~1120-1번지 일원 삼파천(850m)이다.

 

이들 하천은 물길이 좁고 굽이진 데다 수풀이 우거져 홍수나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하천 범람은 물론 인명과 재산 피해까지 우려돼 지난 2020년 시의 자연재해 종합계획에서 하천 재해지구로 지정됐다.

 

7-2. 용인특례시가 재해 위험 하천을 정비했다. 사진은 삼파천 공사후 모습.jpg

                                   삼파천 공사후 모습

 

시는 이들을 우선정비대상으로 정해 지난 2019년부터 실시설계용역과 보상을 진행하고 2022년 공사를 시작해 식송천은 폭을 5~12m에서 10~15m, 삼파천은 4~9m에서 10~12m로 넓혔다. 또 가장자리에 호안을 쌓아 둑을 정비하고 그 위엔 시민들이 거닐도록 산책로를 조성했다.

 

삼파천 정비 공사엔 2022년 말 확보한 특별교부세 136000만 원도 투입됐다.

 

시는 내년에도 모현읍 동산천과 양지면 복사고개골천 정비 공사를 마무리해 하천의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원삼면 맹리천과 이동읍 수역천, 양지면 음달안천에 대한 정비공사를 위해서도 보상을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해 수해가 발생하기 전 물길을 확보하고 주변을 정리하는 대대적인 공사를 마무리했다마을 안길의 소하천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주요 시설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 관심을 두고 안전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용인인터넷신문 | 우17027 (본사)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 159 삼성 쉬르빌 107동 204호
제보광고문의 010-5280-1199, 031-338-1457 | 팩스 : 031-338-1458 E-mail : dohyup1266@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6.15 | 등록번호 경기 아00057호 | 발행인:손남호 | 편집인:장인자 | 청소년보호책임자:손남호
Copyright© 2004~2025 용인인터넷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