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내년 시설원예 농가 60여 곳에 최대 5000만 원 지원 - 다음 달 18일까지 시설원예 분야 지원사업 신청 접수…현장 조사 후 선정 - 장인자 2023-07-21 23:5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자동화 고정식 채소·화훼 재배시설을 운영하는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2024 시설원예 분야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시설원예 현대화사업 ▲스마트팜 ICT융복합 확산사업 ▲에너지절감 시설 지원사업 ▲농업 에너지 이용효율화사업 등으로 60여 개 농가에 농가 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설원예 현대화사업에서는 자동 물 공급, 자동 영양 공급, 자동 창문 개폐, 자동차광, 무인 농약 살포, 전동 농자재 운반 등 고정시설 내에서의 자동 설비를 지원한다. 스마트팜 ICT융복합 확산사업에서는 원격제어를 통한 온습도 관리, 최적 생육환경 조성에 필요한 환경제어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팜 시설보급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에너지절감 시설 지원사업에서는 냉난방이 필요한 채소·화훼·버섯류, 고정식 재배시설에 다겹보온커튼, 자동 보온덮개 등의 설치를 돕는다. 농업 에너지 이용효율화사업은 지열·폐열(외부로 버려지는 열)·공기열 등을 이용한 냉난방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기존에 지원받은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개·보수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의 경우, 한국농어촌공사 사전 현장 조사 이후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서와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농지소재지 구청 산업(환경)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다음 달 18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노령화 및 일손 부족,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현대화를 위한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경영안정과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특례시 대표 관광상품 ‘용인투어패스’, 에버랜드 추가한 새로운 상품 선보여 23.07.23 다음글 마을버스 운송 종사자의 이직률 증가 및 시 재정지원 정책의 소외 23.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