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여름철 폭염에서 어르신 보호 위해 정책지원과 인력 총동원
- 지역 돌봄 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체계 구축한 ‘폭염 대응 종합대책’ 수립 -
- 어르신 복지 전담 인력 300여명 현장 투입…인공지능 ‘용인 실버케어 순이’ 활용도 확대 -
장인자 2023-06-2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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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역 내 돌봄 기관과 사회복지 인력을 총동원한 ‘2023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보호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까지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상황보고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특별 운영반을 편성했다.

 

이를 위해 지역 내 9곳의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각 읍··동이 서로 협력하고 폭염 특보나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망을 마련하는 등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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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위치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은 처인구 인보노인복지센터 용인대 사회봉사 센터 처인노인복지관, 기흥구 기흥노인복지관 용인 도우누리 루터대학교 용인노인복지센터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 수지구 여럿이 함께 푸드뱅크 수지노인복지관이다.

 

노인 맞춤 돌봄 기관들은 현재 지역 내 3757명의 홀로 어르신의 생활 지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후원 기관을 연결하고 보호 인력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 지원사 300여명도 현장에 투입된다.

 

이들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주거지를 직접 방문해 생활환경과 냉방기기 가동 여부, 건강상태, 안전 관련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폭염을 피하기 위한 행동 요령과 건강 수칙을 안내한다. 현장에 투입된 인력들이 수집한 자료는 매일 각 기관에 공유되며,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상시 활동한다.

 

대한노인회를 비롯한 민간단체도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들의 주거 및 생활환경 현황을 공유해 폭염에서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한 시의 노력에 힘을 더한다.

 

인공지능 기술인 용인 실버케이 순이의 활약도 기대된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 습관 개선에 활용되고 있는 순이는 폭염이 발효되면 현재 235명의 이용자들에게 폭염 상황 경보를 음성으로 송출해 안전사고를 방지한다.

 

이와 함께 각 읍··동에서도 주민의 안전을 직접 확인하고 맞춤형 복지팀 인력은 홀로 어르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적극 개입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위로 인한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세심한 관심과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인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망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돕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응급 관리 요원에게는 상황에 맞는 업무를 부여해 정기적으로 시설과 장비를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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