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1 중학교 진 출입로 개설에 17억 원 투입 - 이상일 특례시장, 용인교육지원청 요청 흔쾌히 수락 “통학 안전 위해 최대한 협조할 것” - 장인자 2023-05-12 14:1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한 차로 개설에 용인특례시가 선뜻 17억 원을 내놨다. 예산 부족으로 학교 앞 가‧감속 차로를 설치하지 못해 고심하던 용인교육지원청의 건의를 전격 수용한 것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하갈동 258-2번지 일원에 들어설 기흥1 중학교(가칭) 진출입로 가‧감속 차로 개설에 17억 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인근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기흥1 중학교는 국방부 소유 유휴부지 1만1392㎡에 건립된다. 24학급 규모로 오는 2025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시는 4억 원의 시설비와 13억 원의 보상비를 투입해 길이 110m, 폭3m의 가감속 차로를 개교 일정에 맞춰 설치한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시의 이같은 결정 사항을 전했다. 강 교육장은 “용인시가 차로 개설에 통 큰 지원을 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이상일 시장님이 교육 분야에 많은 관심을 두고 신경 써 준 덕분에 어려움을 해결했다. 기흥1 중학교가 순조롭게 개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 예산 편성에도 어려움이 있지만 학생의 통학 안전은 물론 학교 설립의 시급함을 고려해 큰 결단을 내렸다”며 “앞으로 학교 설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특례시, 집단급식소 130여 곳 긴급 식품위생 점검했다 23.05.13 다음글 공익직불제 농가 화학비료 사용 여부 점검 2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