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퍽대던 용인 용마초교앞 도로 포장 완료 -김영민 도의원 시청·교육청 적극 중재 10년 넘은 주민 숙원 해결 - 손경민 2023-04-14 15:2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비가 오면 수렁으로 바뀌던 용인 용마초등학교 앞 비포장도로가 경기도의회 김영민(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의 적극적인 중재로 말끔하게 포장됐다. 국민의힘 소속 김영민 의원은 14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마평동 용마초등학교 앞 용인도시계획도로 1-39호 소로 120m 구간이 아스콘으로 포장됐다고 밝혔다. 양지천 제방을 겸한 이 도로는 마평동 아파트 쪽은 포장됐으나 고림동 빌라단지 쪽은 10년이 넘도록 비포장 상태로 남아 있었다. 그렇다 보니 인근 차량이 무단으로 주차하기 일쑤였고, 비나 눈이 오면 학생들은 질퍽대는 길로 통학해야 했다. 사진 : 질퍽대던 용인 용마초교앞 도로 포장 완료 이곳 도로부지 대부분은 시유지인 하천부지이고, 일부가 교육청 소유의 학교부지인데 재산을 무상으로 내줄 수 없다는 교육청 측 의견에 따라 이제까지 비포장 상태로 남아 있었다. 시는 학생 안전을 위한 도로개설이니 교육청이 토지 사용승인을 해줘야 한다고 요구했고, 교육청은 교육재산을 무상으로 내줄 수 없다고 맞서며 대안을 찾지 않아 사업 진척이 지연된 것이다. -김영민 도의원 이에 김 의원은 교육행정위 소속 정하용 의원과 시와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을 만나 양측 주장을 들은 뒤 용인시는 토지매입 예산을 반영하고, 교육지원청은 이를 근거로 공유지 사용을 승인해 우기가 닥치기 전에 도로포장을 하도록 중재했다. 이를 통해 지난 3월 이 소로 전 구간이 아스콘으로 포장돼 학생들이 편안하게 등하교할 수 있게 됐다. 김영민 의원은 “적극 행정이 있었다면 진작 개설됐을 도로가 이제야 완성됐다”며 “중재를 따라 우기가 닥치기 전에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한 관계공무원들에게 감사한다”라고 밝혔다. 손경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특례시, 야영장 20곳 오수처리 실태 특별점검 23.04.17 다음글 용인특례시, 기흥호수 위로‘횡단 보도교’ 2개 설치한다 23.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