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 4년 새 29.1% 증가…‘고령자 삶의 질’ 촘촘한 정책 역점
- 용인특례시 '2022 노인등록통계 보고서'…시 전체인구의 14.1%로 전국평균보다는 낮아 -
장인자 2023-01-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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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2021년 기준으로 분석한 '2022 용인시 노인등록통계 보고서'를 발간해 시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용인시 노인등록통계는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노인 관련 자료를 다각도로 분석해 작성한 행정 통계다.

 

시에 거주하는 노인(65세 이상)의 인구, 가구, 이동, 주택, 소득, 복지, 건강, 일자리 및 안전 등 9개 분야 79개 항목에 대한 통계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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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따르면 용인시의 노인 인구는 116421(2017)에서 15333(2021)으로 4년 만에 29.1%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용인시 노인 인구 성비(여성 100명당 남성 수)78.7로 여성이 84107(55.9%), 남성이 66226(44.1%)이었다.

 

시 전체인구 대비 노인 인구 비율은 2021년 기준 약 14.1%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인 16.8%보다는 낮고, 경기도 평균인 13.7%보다는 살짝 높은 수치다.

 

지역별 노령화 지수는 처인구(121.5), 기흥구(94.1), 수지구(88.3) 순으로 나타났다. 수지구가 유소년 100명당 노인 비중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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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읍면동에서 가장 높은 노령화 지수를 나타낸 곳은 백암면으로 624.7로 나타났다.

이어 원삼면(383.2), 동부동(213.9), 양지면(161.1)이 뒤를 이었다.

 

가구 형태를 살펴보면, 노인 가구 75960가구 중 2인 가구가 37735가구(49.7%)로 가장 많았다. 1인 가구가 2735가구(27.3%), 3인 이상 가구가 17490가구(23%) 순이었다.

 

연령별 노인 가구는 가구주가 65~69세가 25280가구로 나타나 가장 많았다. 70~74세가 19086가구, 75~79세가 15640가구, 80세 이상이 15954가구로 나타났다.

 

용인시 개인 소유 주택 342355호 중 노인이 소유한 주택은 77477(18.5%) 였으며,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가구 중 73.5%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노인 가구 소득은 100만원 미만이 28.1%, 100만원~200만원 미만이 22%, 200만원~300만원 미만이 19.6%로 나타나 용인시 노인 가구 중 69.7%300만원 미만 소득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노인등록통계는 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분야별 정보'-'통계'로 들어가 통계보고서-지역개발통계에서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노인등록통계는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통계자료"라며 "앞으로도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노인 관련 자료를 취합하고 분석해 보다 촘촘한 정책을 추진하는 토대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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