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설 앞두고 건설 현장 임금체불 집중점검 - 주택ㆍ창고ㆍ지식산업센터 등 건축 현장 60곳…안전사고 예방관리 실태도 - 장인자 2023-01-13 21:4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대규모 건축공사 현장 60곳의 공사대금 및 임금 체불 실태를 집중점검 한다고 13일 밝혔다. 명절을 맞아 하도급 업체와 근로자들이 가계에 부담을 갖지 않도록 임금 체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건축과와 주택과, 공공건축과로 구성된 3개팀의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창고시설과 지식산업센터, 주택 건설 현장과 공공 발주 현장 등 60곳을 점검한다. 점검에서는 노임과 자재, 장비와 하도급 대금의 적정 지급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또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와 공사 현장 근로자의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 공사 현장의 재난 예방을 위한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점검 결과 체불이나 안전 수칙 불이행이 적발된 현장에 대해선 즉시 시정조치 한다. 이미 체불된 임금에 대해선 설 명절 전에 지급되도록 독려하고 하도급사의 체불 임금에 대해선 원도급사가 직접 지급하는 등 근본적 해결방안을 강구 하도록 요청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큰 만큼 근로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집중 점검을 한다”며 “건전하고 내실 있는 건설환경을 위해 꼼꼼하게 현장을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어린이 통학길 28개 무인 단속카메라 설치 23.01.18 다음글 용인소방서, 구급의료지도의사 유공 도지사 표창 수여 23.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