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물놀이터 3곳 늘려 8곳... 내년 여름 쿨하겠네 - 살균 정화 시스템, 어린이 안전과 위생 챙겨…맨발 체험 길과 피크닉 공간도 조성 - 장인자 2022-11-03 10:3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터를 5곳에서 8곳으로 확대한다. 어린이 물놀이터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워터파크 못지않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현재 시에는 처인구 햇빛 근린공원·늘품 어린이공원, 기흥구 물내음 어린이공원, 수지구 별다올 어린이공원·보물선어린이공원 등 5곳에 어린이 물놀이터가 있으며 매년 여름이면 하루 평균 1300여 명의 시민들이 찾고 있다. 기흥구 물내음어린이공원 물놀이터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흥구 동백 호수·내꽃 근린공원과 수지구 죽전 어린이공원 등 총 3곳에 물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물놀이터에는 바닥 분수대와 조합 놀이대, 그늘막, 파라솔 등이 설치되고 살균 정화 시스템을 가동해 시민들의 안전과 위생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흥구 한숲 근린공원에는 기존 흙길로 된 산책로를 정비해 맨발 체험 길을 조성하고, 상가 밀집 지역 인근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은 기흥구 튼싹 근린공원에는 잠깐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예산은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시비 등 21억 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터는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안전에 만전을 기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면서 “앞으로도 공원 곳곳에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특례시, 농업 르네상스...32억원대 신기술 64종 농가에 지원 22.11.03 다음글 ‘산불피해 제로 목표 용인’ 11월 총력전, 발 빠르게 움직인다 22.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