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제로 목표 용인’ 11월 총력전, 발 빠르게 움직인다
- 용인특례시, 11월 1일~12월 15일 시청과 3개 구청 비상근무 체제로 -
장인자 2022-10-3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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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2월 처인구 남사읍의 한 임야에선 농업인이 영농 부산물을 불법 소각하다 330m 의 산림자원을 태운 후에야 진화됐다. 진화 인력 32명이 투입됐다.

 

#2. 지난 4월 처인구 운학동의 한 임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1000m의 산림자원을 태운 후에야 꺼졌다. 진화를 위해 시 헬기 등 2대와 공무원, 산불진화대 등 88명이 투입됐다. 조사 결과 한 주민이 쓰레기를 소각하다 산으로 옮겨 붙어 확산된 것으로 밝혀졌다.

 

#3. 같은 달 기흥구 마북동의 한 임야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330m의 피해가 났다. 신속한 진화 작전에 헬기 2대와 진화 인력 76명이 투입됐다. 이 역시 쓰레기를 소각하다 산으로 옮겨 붙은 사례다.

 

봄과 가을에는 강수량이 적어 건조한데다 일부 지역에선 바람이 많이 불어 산불 발생위험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용인특례시가 가을철 산불 방지를 위해 재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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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건조한 날씨와 국지적 강풍 등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가을철을 맞아 111일부터 1215일까지 '가을철 산불 방지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

 

시는 우선 시청과 3개 구청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산불 조심 기간 동안 상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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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대형산불 발생시 넓은 면적에 초동 진화에 필요한 헬기 1대를 임차해 처인구 남동에 위치한 산불 대응센터에 배치했다.

 

인근 군부대ㆍ자치단체와 산불 진화를 위한 헬기와 인력지원 등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앞서 시는 지난 26일 수원, 화성, 의왕, 안산 등 4개 시와 산불 방지 공조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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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산불진화대원 51명을 산불 취약지역 13곳에 집중 배치한다. 산불예방진화대원은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 및 불법소각 계도, 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의 업무를 하며 산불 발생시 즉시 진화작업에 투입된다.

 

이와 함께 산불 진화 차ㆍ등짐펌프 등 진화 장비 752개도 전수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건조한 가을철에는 대형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 산불 예방과 조기 진화를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불법소각, 담배꽁초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께서도 산불 예방 수칙을 지켜주시고, 우리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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